돌개바람

동네 새로 생긴 만두 가게입니다. 최근 알게 된 최애맛집입니다. 드래곤볼 만화를 좋아해서 손오공이란 이름이 끌리더군요. ㅋ 2호, 3호 계속 가게가 생긴다면 저팔게, 사오정 이름으로 만두 출시해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경기도 양주 덕계동인데 근처에 불곡산이 있어서 등산객들도 많이 사가시더라고요. 만두 이외에 김밥도 있습니다. 만두랑 찐빵 파는 가게는 많이 봤지만 김밥까지 파는 가게는 처음 봅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메뉴판 참고하세요~ 손오공 캐릭터가 신세계 정용진 회장님 닮았습니다. ㅋㅋㅋ 익살스럽죠? ㅎ 새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만두 가게는 미리 쪄놓은 거 파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주문받으면 즉석에서 쪄주시니까 좋았습니다. 3분 정도만 기다리면 됩니다. 요리도 잘 못하고 요리할 시간도 없기에 군것질..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전국낙지자랑'이라는 맛집입니다. 여기 점심시간 때 마다 자리가 없어서 가고 싶어도 못 갔는데 연말에는 한가해서 가봤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메뉴판 사진 보시면 도움되실거예요^^ 메뉴가 길어서 한 장에 다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평일메뉴, 해산물, 세트메뉴로 분류되어 있고 여름에는 물회도 있네요. 가격들이 비싼 편이긴 하네요. 해물이 다 비싸죠 뭐~ 저희는 연말 직원 4명이서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 중에서 D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에 전복이 나오는데요, 4인 세트임에도 불구하고 3개밖에 안 나와서 황당했어요. 혹시 잘 못 나온 게 아닌가 싶어 저희 4명인데 한 개 덜 나온 거 아닌가 여쭤봤는데 인원수에 상관없이 전복은 3개 나온다고 하시네요. 음~~ 먹는 거 똑같이 ..

난 굴국밥, 추어탕, 콩나물국밥이 제일 좋아~~ 김치찌개랑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부대찌개는 왜 순위에서 빠진 거지? ㅠ

삼앙라면 골드가 한정으로 재출시 되었습니다. 어릴 때 삼양라면 맛있게 먹어서 좋아했고 추억도 떠오르고 해서 먹어봤습니다. 삼양라면 골드에 추억이 있다면 나이가 최소 40대 이상 이란 뜻이겠죠? ㅋㅋㅋ 아 언제 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었는지... ㅠ 근데 왜 한정 출시일까요? 계속 꾸준히 출시해주면 좋겠네요. 삼양라면 골드 컵라면도 출시됐다고 뉴스에서 봤는데 도대체 어디서 파는지 안 보이네요. 봉지라면은 대형 마트가면 보이는데 컵라면은 편의점에도 없고 대형 마트에도 없고... 내가 가기 전에 벌써 다 팔린 건지... 원래는 컵라면으로 사고 싶었는데 컵라면이 없어서 봉지라면으로 구매했습니다. 4개 세트로 판매 중이더군요. 후레이크와 분말스프, 그리고 면발입니다. 얼마전에 삼양라면 굿즈 판매도 있었는데 구하지 ..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이 너구리인데 볶음 너구리가 새로 나왔네요.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다. 조리 방법은 비빔면이나 짜장면처럼 면이 익은 다음에 물을 덜어내고 스프를 넣고 비비면 됩니다. 스프는 건더기, 볶음해물스프, 볶음고추조미유 세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다른 라면보다 건더기 양이 많네요. 특히 다시마가 진짜 많이 들었어요. 건더기가 풍성하니까 보기에도 더 맛있어 보이고 좀 더 씹는 맛이 좋네요. 너구리 얼굴의 어묵이 들어있습니다. 왠지 너구리 캐릭터도 피규어나 굿즈로 출시해주면 좋을 거 같은데요^^ 국물 너구리 라면과는 맛이 확실히 다릅니다. 볶음면이면 면발이 좀 더 바삭하고 그래야 되는 거 아닌가... 전 볶음면이라고 해서 좀 더 식감이 바삭한 면발을 생각했는데 바삭하진 않습니다. 맛은..

집 근처에 있는 응응스크르입니다. 겨울에는 아이스크림 안 먹겠지 했는데 계속 먹게 되네요. 집 근처에 롯데마트가 없어지고 나서 장보기가 어려워져서, 먹을 걸 사러 가기가 힘들다 보니 아이스크림이라도 먹게 되네요. 롯데마트 이외에도 다른 마트가 있긴 하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멀고 버스 타고 가야 돼서 차비도 들고 불편하네요. 롯데마트 다시 하면 안 되나? 어떤 사람들이 자꾸 롯데는 일본 기업이라고 욕하고 불매 운동해서 그런 듯...ㅠ 롯데는 한국기업이라고!! 일본인들한테 물어봐! 일본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일본인 없으니까! 롯데 덕분에 먹고사는 한국인이 얼마나 많은데.. 바보들.. 중국에서는 혐한으로 찍혀 사업 철수까지 했는데 어이구 화상들... 에휴~ 롯데마트가 없어지니까 지역 상권도 죽고 여기서 일하던 사..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입니다. 여기 시장이 굉장히 넓고 없는 게 없어요. 식품, 의류, 잡화 등등 그리고 식사도 가능! 식사의 경우 분식에서부터 한식까지 있는데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계산할 때 카드가 가능한 곳도 있고 카드가 가능하지 않은 곳도 있어요. 시장의 장점은 단골손님에게는 서비스도 있다는 것. 자주 사다 보면 사장님이 먼저 얼굴을 알아보시더라고요. ㅋ 가격을 깍는 흥정은 잘 안되고 서비스 흥정은 잘 되는 편입니다. 저는 회, 식혜, 반찬을 사러 퇴근하고 종종 들립니다. 평일은 8시면 문 닫는 곳이 많아서 어두컴컴합니다. 제가 자주 사는 명란젓입니다. 왼쪽은 저염 명란젓이고 오른쪽은 빨간 양념 명란젓입니다. 가격은 저염 명란젓이 한 근에 12000 원입니다. 명란젓 파는 곳이 많아서 발품을 파..

출퇴근길 지하철역에 많이 있는 부산오뎅. 부산오뎅 제 일본인 친구도 알고있더라고요. 외국인이 알 정도면 진짜 유명한가봐요. 부산오뎅 늘 사람이 많아서 붐비는... 직장인뿐아니라 학생, 어른들까지 줄서서 드시더라고요. 전 어묵 때문에 끌린게 아니라 고로케 사진을 보고 끌렸습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 고로케 사진, 밑에 적혀있는 새우, 문어, 치즈, 매운잡채라는 글을 보고,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야채나 고기가 들은 고로케는 많이 봤이 봤는데, 치즈나 해물이 들어간 고로케는 처음이거든요. 제가 또 해물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ㅎ 개당 1500원 씩, 크기도 작고 일반 고로케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4가지 맛 다 구입해봤어요. 포장지에 맛을 구별할 수 있도..

명동에서 차돌박이를 먹으려고 찾던 중... 막상 가려니까 차돌박이 가게가 별로 없더라고요.그러던 중에 발견한 최고집 숯불닭갈비! 명동 최고집은 간판에 숯불닭갈비 전문점이라고 적혀있지만, 차돌박이 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많았다는...간장게장도 있고 장어구이도 있고~ 종업원들도 외국인으로 보이는 유학생들 같았습니다.그런데 다들 한국어들은 잘하시더라고요.명동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손님도 많다보니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인이 일하기에는 딱 좋은 곳이네요. 우리 테이블 주문 받은 분이 베트남에서 오셨다고 하길래 박항서 아세요? 하고 물어보니,당연하다는 듯이 베트남에서 최고라고 하더라.한국인들도 베트남의 축구시합이 있을 때 베트남을 응원했다고 하니,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좋아함. 명동은 언제가도 사람들이 붐비고 외국인..

명동 진사댁이라는 한정식 맛집에 가면 가야금 연주를 들어가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도심 빌딩 속에 위치한 한옥이라 멋들어집니다. 연말에 갔었는데 가야금으로 캐롤송 징글벨까지 연주하는데 신기하네요.가야금하면 전통음악으로만 생각했지 서양음악까지 연주가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외국인에게 한국의 맛을 알리기 좋은 곳이고 식사 및 대접하기 좋은 곳입니다. 코스 요리이고요, 하나 다 먹을 때 쯤이면 정확하게 다음 코스 요리가 순서대로 나옵니다.손님의 테이블을 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고 다음 요리를 갖다주시는 건지... 신기~ 모듬전도 맛있게~양이 적을 수도 있는데 마지막 코스까지 다 먹으면 배가 부르네요. 한옥식당에서 한우까지!진사댁에서 가장 맛있다고 하는 안동한우 등심구이, 입에서 살살 녹네요!여기서 식사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