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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10

조선과 명나라를 노략질했던 왜구의 잔인한 역사

일본은 왜구의 역사를 유럽의 바이킹에 비유하곤 합니다. 바이킹은 노르만족의 조상으로 8~9세기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종족인데 바다의 지배자로 불렸죠. 약탈로 먹고 살았고 잔인하게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왜구와 비슷합니다. 몽고가 일본 원정을 성공했다면 왜구의 출몰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왜구는 고려에 원한을 품고 있었습니다. 몽고의 일본 원정 때 고려가 앞잡이 노릇을 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본은 임진왜란을 그때의 복수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한국과 중국 입장에서는 피해 받은 침략이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거창한 모험 이야기인 것처럼 꾸미고 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끌려갔고 고려불화 등등 우리나라의 많은 문화재가 약탈로 일본에 반출되었습니다.

핵폭탄 피해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 한국

아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 원치 않게 우리 조선인이 피해 본 것도 억울한데.... 원폭 현장 사후 처리에 조선인 노동자들이 동원되었고 두 번 죽이는 일이네. 오늘날의 일본을 건설한 힘은 조선인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 쪽발이들아. 나라 팔아넘긴 친일파들 전부 사형시키고 재산 몰수해야 되는데... 아휴! 침략한 일본도 나쁘지만 무능한 조선왕족과 씹선비들아 후손들에게 뭐라 변명할 거냐...

황국신민 기노시타 쇼조 일본인이 되고 싶었던 조선인

이봉창은 조선인보다 일본인 이름 '기노시타 쇼조(木下長莊)'로 더 오래 살았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일제강점기를 보내면서 조선도 빨리 일본화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대국이고 문물이 발전한 일본을 보면서 동경하게 되었고 조선인은 일본의 황국신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이봉창이 친일파라서가 아니라 당시 시대가 그렇게 만든 것이었고 그만큼 순수했습니다. 이봉창은 일본인이 되기 위해 일본어도 열심히 공부했고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일본어를 워낙 유창하게 잘 해서 일본인도 이봉창을 일본인으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조선인이 일본 신민이 되는 것은 당연하고 그게 발전이고 성공하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봉창은 일본에서 조선인 차별에 실망합니다. 일본 제국주의가 잘못되었다는 ..

임진왜란을 그린 권가야 남한산성 역사 만화책

2008년 발행된 한국 만화 '남한산성'입니다. 제목은 남한산성(南漢山城)이지만, 병자호란(丙子胡亂) 배경이 아닌 임진왜란(壬辰倭亂)을 배경으로 그려졌습니다. 평소 한일 관계에 관심이 많고 임진왜란 때 조선에 투항한 일본군, '항왜'에 흥미를 느껴 읽어본 만화책입니다. ●저자 : 권가야 ●출판사 : 거북이북스 ​권가야 작가님은 이 만화를 그리기 위해 많은 역사 서적을 참고했고 직접 남한산성도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남한산성은 1~4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후속 시리즈가 나오지 않아 아쉬운 작품입니다. 영화나 소설 남한산성은 많이 알려졌지만 그에 비해 만화책 남한산성은 알려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일반 단행본 만화책보다 비싸지만 고급지에 인쇄되어 있어 퀄리티가 좋습니다.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이죠. 이 작품은 부천..

애니·만화책 2023.08.20

일본 만화에서 설명하는 임진왜란

초반에 해방군으로 받아들였다는 설명은 거부감이 들긴 하지만 일부 사실입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 명종 때는 임꺽정이 난을 일으키는데 양반들의 횡포 때문이었죠. 명종 다음 임금이 바로 선조입니다. 특히 북쪽 지역인 함경도와 평안도는 조선 건국 초기부터 차별받은 지역이라 민심이 흉흉했습니다. 게다가 북쪽은 여진족의 침입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에 백성들이 가장 살기 싫어하는 지역이었죠. 함경도 백성들은 피난 왔던 임해군과 순해군을 붙잡아서 왜군 대장 가토 기요마사에게 넘기는 일도 있었습니다. 일본군은 조선 땅을 자신들이 지배할 땅이라고 여겨 백성들에게 쌀도 나눠주고 인심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양반들에게 수탈당한 백성들 중에는 왜군에게 협조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들을 순왜라고 불렀습니다. 히데요시의 욕심으로 ..

애니·만화책 2023.07.31

온리 콤판 '이순신 전사 그리고 수호자' 미국인이 그린 만화책

우리나라에서 난세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모르면 간첩이죠! 미국인이 이순신 장군 만화를 그려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책의 타이틀은 '이순신 전사 그리고 수호자'입니다. 2015년 서울출판사가 출판하여 국내에도 판매가 되었고 1권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인이 어떻게 그렸을지 궁금해서 구입했는데 오래되었지만 소개해보겠습니다. 1권 출시 이후 2권 출시가 미뤄지면서 잊혔는데 오랜만에 책장에서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첫 장을 넘기면 이순신 장군 혼자서 수많은 일본군을 대적하는 그림이 보입니다. 국가의 지원 없이 홀로 전쟁을 수행한 장군의 비장한 심정을 표현한 거 같습니다. 책 값은 2만 원이 조금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보통의 단행본 만화책에 비하면 비쌉니다. 그림체를 보면 매 컷마다 정성들여 그렸음을 알..

애니·만화책 2023.07.27

이토 히로부미의 15가지 죄 - 안중근 의사가 암살한 이유

■한국의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1985년 친러, 친미 정책을 추진하며 배일에 앞장섰던 명성황후를 일본공사 미우라를 비롯한 폭도들이 무참히 살해했다. ■한국 황제를 폐위시킨 죄 1905년 을사늑약이 강요되고 이듬해 한국 통감부 통감으로 이토 히로부미가 부임한다. 광무황제(고종)는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헤이그에서 열리는 세계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한다. 그러자 이토는 이를 빌미로 황제를 강제 퇴위시켰다. ■5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죄 이토는 1905년 한국의 외교권을 빼앗는 을사늑약을 강요하고 1907년 대한제국 정부의 행정마저 장악한다. 심지어 외국인 관리 등용마저도 통감의 승인을 얻도록 명문화 한 정미 7조약 날인을 강요했다. ■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한 죄 일제에 저항하는 의병이 ..

군사의례 - 조선은 문(文)과 무(武)를 겸비하였다!

장소 : 국립고궁박물관 주제 : 군사의례,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기간 : 2021. 1. 19~2021. 3. 28 조선은 외세의 침입을 많이 받고 중국에 사대하고 속국이었다는 점 때문에 약소국이었다. 특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조선의 비참한 역사를 잘 보여준다. 조선은 군사력이 약해서 나라를 잘 지키지 못한 것으로만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런 조선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사력을 강화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전시는 정조 임금과 관련된 것이 많다. 아쉬웠던 점은 조선의 국방력은 나라를 지키기 보다는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군사력을 썼다는 느낌이 든다. 독일에 전시 되어있던 우리 문화재를 최초 공개하니 좋은 관람이 될 것이다. https://youtu.be/7W2PTHqEgnU 관람하면서 가볍게 촬영한 간단..

국내여행 2021.03.01

조선왕조와 태조 이성계 동상을 보면서 스치는 생각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내리면 태조 이성계 동상이 보입니다. 역사에서 이성계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고려말 장군으로 나라를 구하기도 했지만 왕을 배신하고 자신이 직접 왕이 됩니다. 그는 왕이 되어 오히려 불행해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간의 피튀는 살육을 봐야 했고, 아끼던 사람들이 죽는 모습도 봐야 했고, 모든 걸 버리고 싶어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위화도 회군이 정말 아쉽습니다. 그때가 고구려의 옛땅을 회복할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동정벌이 실패할 수 도 있지만 조선 건국 후 이성계를 도운 정도전도 요동 정벌을 주장한 것을 생각해보면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또 아쉬운 것은 고려말 부패한 사회를 개혁하고자 일어난 조선이 고려 사회보다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성리..

일상 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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