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책

테즈카 오사무 원작 애니 '붓다2 끝없는 여행' 불교 깨달음

푸른빛의선풍 2024. 3. 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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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붓다2 위대한 여정
2015년 5월 28일 개봉 / 85분
원작 : 테즈카 오사무 만화책

 

 

2013년 개봉한 '붓다 : 싯다르타 왕자의 모험'에 이은 붓다 시리즈 두 번째 극장판입니다.

굉장히 심오한 내용이지만 철학적인 재미에 푹 빠져들게 되는 내용입니다.

테즈카 오사무 원작이라면 믿고 보는 작품이죠!

 

 

 

 

테즈카 오사무의 만화에는 언제나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자신의 조국 일본이 전쟁을 일으켰기에 전쟁을 경고했고 나아가 환경 파괴로 위험해지는 지구를 걱정했습니다.

인간의 갈등을 드라마나 영화처럼 깊이 있게 묘사하였고요.

붓다 극장판 시리즈도 영화를 능가하는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불교와 부처님의 이야기이다.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인간 세상 뿐 아니라 자연 세계에서도 약육강식의 법칙이 존재한다.

그게 자연의 질서일까?

 

 

 

 

 

 

인간은 고통을 통해서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승려, 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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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고통스러운 수련을 하고 있는 승려를 비웃고 있다.

전쟁이 빈번하고 먹고살기 어려운 저 시대의 사람들에게 수련은 무의미하게 여겨졌을지도 모르겠다.

요즘처럼 물질만능시대에나 정신적인 면을 한번 둘러볼 여유가 있는 거 아니겠나.

 

 

 

 

 

 

전편에서 싯다르타의 연인이라는 이유로 눈을 잃은 '미게일라'는 도적이 되었다.

승려 데파가 고통을 미덕이라고 말하자 미게일라는 자신은 눈을 잃어서 고통스러운데 고통이 미덕이라면 불로 자신의 눈을 지져보라고 하는데..

 

 

 

 

 

 

왕자의 신분으로 화려하고 편한 인생을 살 수 있었을 텐데 그런 특권을 포기한다는 건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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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태어나어 슬퍼하고 또 기뻐하고 또 죽는지에 대해서부터 의문을 느낀 싯다르타는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고행을 통한 수행을 하기 시작한다.

 

 

 

 

육신에 고통을 가해 죽음에 이르면 편해진다고?

육신에 미련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믿었던 싯타르타는 고통을 동반한 수행이 해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없애려면 목표에 충실하라는 소년의 말에 싯다르타는 한 번 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소년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어서 자신의 죽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있었다.

이 소년은 싯다르타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스스로 늑대의 먹이가 된다.

모든 사물과 생물은 반드시 그 존재의 이유가 있다.

그래서 균형이 유지되는 거라고 한다. 

 

 

 

 

 

 

모든 생물과 자연은 하나로 통하고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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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쪽 눈을 불로 지진 데파는 고통을 동반한 수행을 계속 해야 된다고 하지만 깨달음을 얻은 싯다르타는 고통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한다.

 

 

 

 

당신은 복수를 하면 즐거운가?

사실 복수하면 통쾌하지 않을까? ㅎㅎ 난 아직 깨달음이 부족한가 보다

테즈카 오사무의 원작 만화책도 읽어보고 싶다.

감상 후의 느낌은 인생과 운명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

붓다 시리즈는 3부작 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되었다고 하는데 마지막 3부는 언제 개봉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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