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책

애니 추천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나가이고 원작 선과 악의 대결

푸른빛의선풍 2024. 3. 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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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Z의 작가 '나가이 고(永井潔)'가 그린 '데빌맨'을 리메이크한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오래전 데빌맨 구작을 봤을 때에도 굉장히 재미있고 심오하게 본 애니인데 지금 봐도 뒤처지지 않는 스토리입니다.

원작에 비해 좀 더 인간에 대한 고찰이 깊어졌습니다.

대략 스토리는 하느님에게 반기를 든 '사탄'이라는 천사가 있습니다.

하느님과의 전쟁에 패한 사탄의 무리는 잠들고, 지구에는 인류가 살기 시작하죠.

그러던 현대에 다시 한번 하느님과의 전쟁을 위해 사탄이 부활하고 인류를 멸망시킵니다.

거칠고 선정적인 장면들도 있지만 이 애니는 그런 것이 목적이 아니라 표현의 수단일 뿐입니다.

본질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면을 깊게 파헤쳤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볼거리 많고 액션 화려하고 스토리 몰입하게 됩니다.

 

 

 

 

주인공 료, 초반에는 자신의 정체를 몰랐지만 점점 과거를 기억하여 각성합니다.

나중에 사탄이 되는 인물, 차갑고 냉정한 캐릭터입니다.

 

 

 

 

아키라,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료에 의해 악마 중에 최강의 힘을 가진 아몬의 몸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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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가 악마로 변하는 모습입니다.

모습은 악마지만 인간의 마음을 갖고 있고, 인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존재, 데빌맨이 됩니다.

 

 

 

 

사탄을 따르며 인류를 말살하고 하느님과 전쟁하려는 자는 악마들입니다.

몸은 악마로 변했지만 아키라처럼 인간의 마음을 가진채 악마들과 맞서 싸우는 존재를 데빌맨이라고 부릅니다.

악마와 데빌맨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아키라와 료, 두 사람은 친구였지만 이제 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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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으로 부활한 료, 자신의 뜻에 따르라며 아키라를 설득하지만, 아키라는 거부하고 인류의 편에 서서 사탄과 대결합니다.

인간이 인간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반대로 인간이 인간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악마들은 인간의 이런 습성을 이용합니다.

인간들의 욕심과 탐욕으로 서로 믿지 못하게 만들어 결국엔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 끔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이 원한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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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는 한 사람에 의해 인류는 감동하게 됩니다.

타인을 위해 나 자신을 희생하는 것, 이건 정말 쉽게 할 수 없는 일이죠.

결국 가장 강한 것은 '사랑의 힘'이라는 결론!

액션과 드라마적인 요소에 종교적인 관점과 인류애의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 처리를 화끈한 재미로 보여줍니다.

인간의 감정을 쓸모없는 에너지로 비유했던 료는 사탄이 되어 데빌맨을 쓰러트린 뒤 자신 또한 친구였던 아키라를 그리워하며 감정에 지배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데...

인류는 지금도 동물 또는 어떤 존재로부터 지구에 필요한 존재인지 아닌지 실험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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