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추천 일본 애니 클레이모어 반인반요 여전사

 

클레이모어 (クレイモア)의 주인공 클레어
애니메이션과 원작 만화책까지 너무 재미있어서 일주일 만에 완결편까지 다 봤다.
'엔젤전설'의 작가 '야기 노리히로'가 그렸는데 섬세하게 그린 작화가 뛰어나다.
'엔젤전설'은 밝고 명랑한 스토리였는데 '클레이모어'는 잔인하고 어두운 세상을 그렸다.

 

 

대략 스토리는 특정한 어느 시대, 요괴가 출현하여 사람들을 잡아먹는다.
요괴들은 모습을 감추기 위해 사람의 모습을 하기도 하고 전투 시에는 본모습을 드러낸다.
인간들의 편에 서서 요괴를 퇴치하기 위해 조직은 반인반요라는 여전사를 만들어낸다.
여자에게 요괴의 살과 피를 투입하여 태어난 전사들을 클레이모어라고 부른다.
클레이모어들은 눈의 색깔이 은색이라 '은빛 눈의 마녀'로 불린다.

 

 

요괴에게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된 남자아이 라키는 클레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그녀를 따라다니며 자신도 강한 전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는다.
클레이모어의 전사는 총 47명이 있는데 전투력에 따라 1위~47위까지 순위가 매겨진다.
주인공 클레어는 가장 순위가 낮은 47위다.

 

 

조직의 명령을 클레이모어에 전달하는 검은 옷을 입은 수상한 남자.
클레이모어들을 관리하는 자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세한 설명이 없지만 만화책에서 이자의 정체가 상세하게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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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도 어린 시절 요괴에게 학대당하고 테레사라는 여전사를 만나 구원받았다.
테레사는 클레이모어 중에서 전투력이 가장 높은 서열 NO.1이었다.

 

 

냉정하고 차가운 테레사는 오직 요괴 퇴치만을 생각하는데 클레어를 만나면서 상냥한 인간의 마음을 갖게 된다.
클레이모어들은 원래 인간이었지만 반인반요가 되면서 인간의 마음을 잊게 되는 것이었다.

반인반요는 반은 인간이지만 반은 요괴라는 뜻!

 

클레이모어들에겐 규칙이 있는데 사람들 편에 서서 요괴를 퇴치하기 때문에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
테레사는 도적들에게 납치된 클레어를 구하는 과정 중에 살인하게 된다.
규칙을 어긴 테레사는 조직의 명령으로 다른 클레이모어들의 암살 위협을 받게 된다.

 

 

테레사를 암살하기 위해 조직에서 보낸 전투력 NO.2 클레이모어인 프리실라.
그녀도 강한 전투력을 갖고 있었지만 NO.1인 테레사를 이기기에는 아직 부족했다.
테레사와의 승부에서 진 프리실라는 감정이 폭발하게 되어 요괴가 된다.

 

클레이모어들은 요괴의 힘을 갖고 있기에 사람들보다 강했던 것인데, 힘을 어느 정도 쓸 것인지 조절할 수 있다.
요괴의 힘을 80퍼센트 이상 쓰게 되면 전투력은 상승하지만 다시는 반인반요로 돌아올 수 없는 완전한 요괴가 되어버린다.

 

 

전투력 순위가 높은 전사일수록 요괴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 싸우며, 강자를 만났을 때 조금씩 힘을 개방하여  전투력을 높인다.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 요괴로 변신한 클레이모어들을 각성자라고 부른다.
각성한 프리실라는 NO.1 테레사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자신을 지켜주다가 죽은 테레사를 보고 클레어는 프리실라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클레이모어가 되었다.
그러나 클레어는 25% 정도만 되는 요괴의 힘을 가져서 클레이모어 중 전투력이 가장 약했다.
테레사의 살과 피로 클레이모어가 된 특수한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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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모어를 만들고 관리하는 수상한 조직.
주인공은 클레어지만 출연하는 캐릭터들이 다 주인공으로 봐도 될 정도로 매력적이다.
드래곤볼만큼이나 새로운 캐릭터가 계속 등장하여 극의 긴장감을 넣는다.
후반으로 갈수록 캐릭터가 너무 많아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과거 클레이모어 NO.1 전사 중에서 3명이 각성하여 요괴가 된 사건이 있었다.
이들은 심연의 강자로 불리며 클레이모어 전사들도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다.
그중 한 명인 리플은 서쪽의 요괴이다.

 

 

리플과 마찬가지로 NO.1 클레이모어였다가 요괴가 된 이슬레이.
조직은 처음 남자를 이용해서 클레이모어를 만들었는데, 남자들은 요괴의 힘을 쓸 때 쾌락을 느껴 감정 컨트롤을 못하게 되어 요괴로 변하는 일이 많았다.
그 후 조직은 여자만으로 클레이모어를 만들어냈다.
이슬레이는 북쪽 최강의 요괴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심연의 강자로 이슬레이와 리플 두 명이 나오지만 만화책에서는 남쪽 최강의 요괴 루시엘라도 나온다.

 

 

클레어와 함께 길을 떠났던 라키는 중간에 클레어의 전투로 헤어지게 되고 클레어를 찾아가던 중 프리실라를 만나게 된다.
프리실라는 각성해서 요괴가 되었지만 감정 기복이 심해 완전히 각성하지 못했다.

 

 

요괴가 된 프리실라는 북쪽에서 사람들을 잡아먹고 주변의 요괴들도 죽이며 설쳐된다.
북쪽 최강의 요괴 이슬레이가 그런 프리실라를 제압하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그녀를 보호해 주고 있었다.
사실 프리실라는 심연의 요괴 3인들 보다 더 강한 힘을 갖고 있었다.
이슬레이는 그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이용하여 서쪽의 리플, 남쪽의 루시엘라와 있을 전투를 준비한다.
그리고 프리실라가 정말로 각성하면 그땐 세상의 종말이 올 것이라며 그녀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늘 클레어에게 보호만 받았던 라키는 자신도 강해져서 클레어를 지켜주고 싶어 한다.
이슬레이에게 검술을 배우게 되고 나중에 프리실라를 죽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부분은 애니에서는 안 나오고 만화책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이다.

 

라키는 반인반요로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슬레이의 제자가 되어 강한 캐릭터로 성장하게 된다.
사실 이슬레이는 NO.1의 클레이모어로 각성한 요괴들을 퇴치하기 위해 자신도 요괴가 되었는데, 요괴가 되면서 인간이었을 때의 초심을 잃었던 것이다.

 

 

이슬레이의 부하 중에서 가장 강한 리가르도 역시, 프리실라에게 패하게 된다.
리가르도는 이슬레이와의 전투 중에서 패하고 이슬레이의 부하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은 원작과 내용이 동일하지만 후반부는 다르다.
애니는 북쪽에서 리가르도와 프리실라를 물리친 클레어가 다시 라키와 재회하게 되고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
원작 만화책에서는 리가르도를 물리친 클레어와 동료 클레이모어들이 모여서 조직을 이탈하고 조직을 공격하는 스토리가 시작된다.

클레이모어 중에서 최하위 전사였던 클레어가 점점 성장하여 각성한 프리실라와 대결하게 된다.
조직은 클레이모어들을 소모품 취급했기에 충성하던 클레이모어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클레이모어 중에서 NO.3 갈라테아는 요괴의 기를 느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후반부터 등장하여 궁금증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조직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는 전사였으나 클레어를 만나 인간다운 면을 보고 나중에는 조직을 배신한다.
애니메이션 뒤의 이야기와 밝혀지지 않았던 에피소드는 만화책에서 볼 수 있다.
적이었던 상대가 동료가 되기도 하고 점점 더 강한 상대가 나타나고 캐릭터들마다 전투력의 순위가 있고 평소에는 얌전했다가 갑자기 분노하여 강한 전투력을 끌어내는 캐릭터도 등장하는 것이 드래곤볼과 비슷하다.

 

클레이모어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만화책의 1/3 분량에 해당한다.
그만큼 스케일이 크고 점점 밝혀지는 비밀이 흥미롭다.
애니메이션을 먼저 봤다면 만화책 12권부터 보면 내용이 이어이진다.
만화책도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액션과 스토리 몰입도가 뛰어나며 섬세한 그림체에 감탄하게 된다.
치고받고 싸우는 열혈물이고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액션 화끈하고 전투적인 요소가 많아 눈이 즐겁고 탄탄한 스토리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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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모어 오프닝 동영상

 

 

클레이모어 엔딩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