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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뱀파이어 만화책 추천 - 리사의 먹을 수 없는 식사

푸른빛의선풍 2023. 9. 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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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리사의 먹을 수 없는 식사

 

​◆원제 : リサの食べられない食卓

 

​​◆작가 : 쿠로사토 호토리 (Hotori Kurosato / 黒郷ほとり)

 

흡혈귀, 드라큘라, 뱀파이어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드라큘라는 뒤에 백작이라는 지위가 붙는데 백작은 유럽 귀족의 지위입니다.

실제 인물 유럽의 어느 백작을 뱀파이어와 접목시켜 만든 캐릭터가 드라큘라입니다.

흡혈귀(吸血鬼)는 사람의 피를 먹고사는 괴물이란 뜻이고 흡혈귀의 영어 표현이 뱀파이어입니다.

 

뱀파이어 소재는 고전영화부터 시작해서 주로 공포영화에서 많이 다뤘지만 이 만화는 기존 뱀파이어 영화와 달리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라서 매력적입니다.

처음엔 요리 만화로 생각했는데 주인공들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미스터리 해지고 SF 장르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케일이 얼마나 커질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그림체도 깔끔해서 보는데 거부감이 없습니다.

 

자 그럼 캐릭터 소개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리사'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대략 500년 넘게 살아온 것으로 추측되는 흡혈귀!

그녀의 입장에서 바라본 인간은 너무나 나약한 존재라는데~

수백 년을 사는 흡혈귀에 비해 인간의 수명을 짧고 어두운 곳에서 조명이 없으면 볼 수가 없고 부상당하기 쉬운 신체 조건을 가졌다.

 

흡혈귀보다 하등 동물인 인간의 피를 빨아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이 한심하다는 그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조금씩 인간다움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이즈모리 토마'

 

대학 졸업 후 취직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중 흡혈귀 리사의 집에서 얹혀살게 된다.

이즈모리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위험한 짓을 해서 쫓기고 연락이 끊긴 것으로 생각한다.

그에겐 죽은 동생이 있는데 그의 과거를 풀어줄 열쇠가 된다.

 

 

이 꼬마의 이름은 '미쿠모 아키라'

 

고아원에서 자란 7살 소년이고 엄마 아빠를 그리워한다.

고아원에서 탈출하여 가족이 있는 집을 찾아가다가 리사에게 발견되어 그녀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된다.

그런데 단순한 꼬마가 아니다.

이 녀석은 수백 년간 잠들어 있던 냉동인간이었다.

자신이 냉동인간이란 사실도 모른 채 냉동인간이 되기 전의 기억 때문에 현실 적응에 어려워한다.

잠 깨고 일어나 보니까 엄마 아빠, 그리고 집도 사라졌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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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리사, 맛있는 피만 마시는 미식가 흡혈귀!!
리사는 인간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요리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즈모리는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하고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이라는 구인광고를 보고 흡혈귀 리사의 집에 왔던 것.

사장님이 흡혈귀면 어때, 월급만 잘 주면 되지~~ ㅋ

 

그의 일은 리사가 해주는 요리를 먹고 잘 자면 되는 거지만 그녀의 요리는 맛이 없어서 먹을 수가 없다.

리사는 뱀파이어라서 인간의 미각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흡혈귀 집에서 그저 잘 먹고 잘 자는 게 일이지만 진짜 일은 뱀파이어 사장님 리사에게 피를 제공하는 것!

건강한 사람의 피가 맛있다는데...

 

​너무 걱정하지 마, 생명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피를 빨 테니까!

 

 

넌에 흡혈귀한테 피 빨려본 적 있냐?

 

혈액을 빼앗기는 기묘한 압박감에 몇 초 동안 정신이 아찔해진다고!

헌혈하는 느낌과 비슷한가?

 

​<리사가 말하는 진짜 뱀파이어>

 

흡혈귀들은 태양과 십자가를 무서워하고 피를 빨린 사람은 흡혈귀의 동료가 된다는 것은 영화에서 지어낸 이야기일 뿐이야.

진짜 흡혈귀들은 피를 빨아서 동료를 늘리지도 않고 낮에도 자유롭게 다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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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즈모리의 피는 리사의 입맛에 맞지 않았다.

그래서 맛있는 요리를 해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너의 피는 맛이 없어! 맛없어서 못 먹겠어 우웩!

내 피가 맛이 없다니 은근 기분 나빠하는 이즈모리. ㅋㅋㅋ

 

 

이즈모리는 흡혈귀 리사의 집에서 몰래 탈출한다.

리사는 또 새로운 인간을 찾아야 한다며 한탄하던 중... 쓰러져 있던 꼬마, 아키라를 발견한다.

리사에겐 사람이 음식으로 보인다.

맛있는 피를 다오~ 대신 우리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줄게~

 

 

도망친 이즈모리는 관청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된다.

관청에서 하는 일은 실종자를 찾는 일이었는데 실종자 명단에 리사의 집 앞에서 쓰러져 있던 아키라가 있었다.

리사의 집에서 도망칠 때 이즈모리는 아키라와 만난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실종된 꼬마란 사실을 모르고 지나쳤다.

 

 

리사는 아키라의 피를 빨기 위해 정성껏 요리를 해주었고 아키라가 맛있다고 해줄지 맛없다고 해줄지 신경 쓰인다.

도망친 이즈모리는 리사의 요리를 한 번도 맛있다고 해준 적이 없었다.

 

리사의 요리를 처음으로 맛있다고 말해준 아키라, 그 말을 듣고 리사는 감동한다.

 

​여자친구나 아내가 해준 요리가 맛없어도 맛있다고 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ㅎ

 

 

조금씩 밝혀지는 아키라의 과거 장면.

300여 년 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아키라는 냉동인간이 되었던 것일까..

아키라는 엄마 아빠와 마지막으로 식사를 한 게 마치 어젯밤의 일 같기만 하다.

300년간 잠들어 있었다는 것도 알지 못한 채 모든 것이 혼란스럽다.

 

 

이즈모리는 아키라가 리사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찾아온다.

실종자를 찾으면 거액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리사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녀의 목적은 사람의 피를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아키라를 구해야 내야만 한다.

 

어이~ 리사! 아키라를 찾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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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이즈모리, 아키라, 이 세 사람의 관점에 따라 얽히고 얽힌 뭔가가 있을 거 같아서 다음 내용도 궁금해집니다.

요리 만화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됩니다.

만화를 좋아하지 않아도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리사의 먹을 없는 식사' 만화책 재미있게 보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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