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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6

도미 설화, 도미부인상 - 백제 역사 이야기

■도미부인 동상건립취지 "도미 설화"는 백제 위례성 시대 제4대 개루왕 때 유래된 백제초기시대 설화이다. 설화속의 주인공 도미부인은 우리역사상 정절의 표상이 되는 인물로서, 삼강행실도 등에서 열녀와 관계되어 가장 대표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에 백제시대 실질적인 문화의 중심지였던 강동구에 도미부인 동상을 건립함으로써 최근들어 쉽게 흔들리고 깨어지는 가정 내의 부부 관계에 대하여 도미 설화를 상기시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정을 지켜나갔던 도미부인의 모습을 본받음은 물론 지역 문화역사의 재조명과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어 후세의 표상으로 삼고자 서울특별시 강동구에서 건립하였습니다. ■동방열녀 최초의 표상 도미부인 "백제 사람 도미는 민간의 작은 백성이지만 그 아내는 용모가 아름답고 절개를 지키..

국내여행 2021.05.24

자산어보 영화 중에서... 명대사 "주자는 참으로 힘이 세구나"

최근에 영화 자산어보를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바로 "주자는 참으로 힘이 세구나"였다. 영화는 정약용의 형 정약전(설경구)이 흑산도로 귀양을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정약전은 장창대(변요한)를 만나게 된다. 창대는 글을 배우고 싶어 했는데 글을 가르쳐주겠다는 정약용의 제안을 거부한다. -정약용 : 창대야 글을 배우고 싶으면 오너라. 내가 그렇게 어려운 사람이 아니다. -장창대 : 말씀은 겁나게 고맙지만, 전 나리에게 배울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정약용 : 뭐? 이런 상놈의 자식이... 이유가 뭐냐? -장챵대 : 나리는 사학(천주교) 죄인이니까요. 400년을 이어온 주자의 나라에서 임금도 없고 부모도 없고 제사도 안 모시고 이게 역적이랑 뭐가 다릅니까? 나도 물들까 봐 거시기합니다...

군사의례 - 조선은 문(文)과 무(武)를 겸비하였다!

장소 : 국립고궁박물관 주제 : 군사의례,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기간 : 2021. 1. 19~2021. 3. 28 조선은 외세의 침입을 많이 받고 중국에 사대하고 속국이었다는 점 때문에 약소국이었다. 특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조선의 비참한 역사를 잘 보여준다. 조선은 군사력이 약해서 나라를 잘 지키지 못한 것으로만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런 조선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사력을 강화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전시는 정조 임금과 관련된 것이 많다. 아쉬웠던 점은 조선의 국방력은 나라를 지키기 보다는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군사력을 썼다는 느낌이 든다. 독일에 전시 되어있던 우리 문화재를 최초 공개하니 좋은 관람이 될 것이다. https://youtu.be/7W2PTHqEgnU 관람하면서 가볍게 촬영한 간단..

국내여행 2021.03.01

백자의 사람-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이야기

일본 소설 '백자의 사람 (白磁の人)'입니다. 저자는 일본인 타카유키, 일본의 역사소설을 많이 집필한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일본영화 '백자의 사람, 조선의 흙이 되다'라는 영화를 보고,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잘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영화를 재미있게 봤기에 보라고 권했는데, 영화는 찾을 수가 없었고, 대신에 원작 소설은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일본인 친구가 한류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재미있고 읽었다고 하고 감동 받았다고 합니다. 알려주어서 고맙다고 하네요. 책의 내용은 일제시대 조선의 산림청에서 근무한 일본인 '아사카와 타쿠미'의 일대기입니다. '아사카와 타쿠미'는 실존 인물이고 실제로 다른 일본인과 달리, 조선의 문화를 아끼고 조선인을 도운 사람이고 죽어서도 한국에 묻혔습니다. 아사카와 타쿠미..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

종로거리를 걷다가 멀리서 자주 보던 것인데, 뭘까 궁금했었다. 오늘은 마침 가까이 가서 볼 수 있었다.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 대한제국의 고종황제와 관련된 문화재였다. 1902년 세워전 비라고 하는데, 국호를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황제 칭호를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한다. 비석에는 황태자인 순종이 쓴 '대한제국 대황제 보령 망육순 어극사십년 칭경기념송'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국내여행 2019.01.13

원구단 - 서울 시청역 앞에 있는 대한제국의 문화재

서울 시청역 서울광장 앞에 있는 환구단이라는 문화재입니다. 그동안 시청역을 지나가면서 왜 한 번도 보질 못했는지... 역사저널 그날 방송을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액션캠 as300r로 촬영한 환구단 동영상입니다. 규모가 넓지 않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산책하며 감상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환구단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곳인데, 대한제국이 탄생한 곳입니다. 조선 말기 고종임금은 환구단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대한제국의 황제가 됩니다. 역사적으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데요 바로 조선이 국제사회에 자주 독립국임을 알리는 것입니다. 팔각형 모양으로 된 건물은 황궁우라는 건물로 천신들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석고라고 하는 돌로 만든 북인데 악기를 표현한 것입니다. 하늘에 제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음악으로 고종임금..

국내여행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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