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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파 일본인 호사카 유지 교수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푸른빛의선풍 2024. 6. 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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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호사카 유지 교수님은 방송에서 한 번쯤은 다들 보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분을 보면 일본에도 양심 있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구나 생각됩니다.
일본인이지만 한국에 거주하시면서 한국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자신의 조국 일본에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라고 촉구하는 친한파입니다.
한국어도 능숙하게 잘하시더군요.
 
 

 
 
서점에 갔다가 다소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서 관심 있게 살펴본 책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아베 총리가 살아 있을 때 2019년도에 출판된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좋습니다.
일본 우익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고 한일관계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은지 호사카 유지 교수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가 있고 한국인에게 공감이 될만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이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일 종족주의' 책에 놀라 반박에 필요한 지식을 얻고자 읽어본 책입니다.
대한제국은 미련한 군주와 그 밑에서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들 때문입니다.
또 이런 일은 없어야 겠죠.
 
친일파들의 공통점은 늘 헬조선을 강조한다.
조선은 이래서 망했다는 식이다.
확실히 제가 봐도 조선은 성리학에 너무 사로 잡혀 답답한 구석이 있긴 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일본 찬양은 안 됩니다.

한국을 부정하고 일본을 찬양하는 한국인이 쓴 책과 그런 일본을 반박하는 일본인과 한국인이 쓴 책이 묘한 대결 구도를 이루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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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교수는 군대를 소유하려는 일본 아베 총리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그럼 일본은 왜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우경화로 가는 것인가?
현재 일본의 정권은 극우파가 권력을 독점하고 있고 일본 극우파들은 1945년 이전의 일본을 그리워하고 있다.
1945년 이전의 일본 이란 천황이 통치하고 주변국을 침략해서 한반도를 통해 대륙으로 나가, 동남아까지 일본이 장악, 아시아의 리더가 되는 헛된 꿈을 말한다.
그 중심에 비밀리에 가려진 일본정부를 움직이는 '일본회의'라는 단체가 있다.
 
바뀐 점이 있다면 태평양 전쟁 당시에는 미국은 일본의 적이었지만 현재 일본 극우파는 미국을 적으로 두지 않고 미일동맹을 굳건히 하여 미국과 세계를 제패해야 된다는 망상을 꾸고 있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일본 극우파가 전범이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꾸준히 참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범들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전범들이 만들고자 하던 세상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일본은 아시아에서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는데 그 중심이 한국이었으면 하는 것이다.
한국의 희생을 발판 삼아 일본은 군대를 소유하여 전쟁이 가능한 국가가 되려는 것이고 이득을 챙기고자 하는 것.
6.25 전쟁으로 일본은 경제대국이 되었다.
정말 무서운 생각이 아닌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켰듯이 일본은 한반도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려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것, 그것을 아베 총리도 이용했던 것이다.
일본 정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일본 극우 사상의 뿌리인 요시다 쇼인과 정한론을 먼저 알아야 한다.
 
정한론은 일본이 대륙 진출을 위해 한반도를 발판 삼아 가야 된다는 내용이다.
아베 총리가 요시다 쇼인을 정신적인 스승이라고 했으니 그의 속내가 뻔히 보인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는데 일본은 또다시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려고 한다.
이에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은 한 번 더 패망해야 정신을 차릴 것이라며 충고를 날린다.
 
일본 역사도 조선시대 동인과 서인, 남인과 북인, 노론과 소론을 보듯이 복잡하다.
그리고 일본정부는 언론을 장악한 상태이다.
일본 언론의 자유도는 한국보다도 낮은 순위 70위, 참고로 한국 언론의 자유도 순위는 62위.
일본 방송국 회장들은 전부 아베 총리의 인맥이었고 혐한, 한국 때리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일본에선 혐한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들은 일본이 다른 민족을 배척하는 것은 안 된다며 한국과 일본 사이좋게 지낼 것을 주장했다.
 
 

 
 
한일관계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1965년도 한일청구권협정부터 살펴봐야 한다.
간단히 설명하면 일본은 한국에 3억 달라를 주었고 2억 달라를 빌려주었다.
조선처럼 식민 지배를 당한 필리핀은 5년간 피해 배상으로 일본으로부터 5억 달러를 받았다.
조선은 36년간의 식민 지배로 수많은 조선인 학살, 문화재 반출, 자원 약탈, 전 국토가 유린당했는데 필리핀이 받은 배상금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액수이며 졸렬 협상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은 이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주장하는데 당시 일본이 한국에 준 돈은 경제협력자금이지 과거사에 대한 배상금액이 아니었다.
그리고 직접 현금으로 지급한 것도 아니었고 노동력이나 기자재 등을 돈으로 환산해 지급한 것이었다.
일본 스스로도 침략전쟁이 불법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해 배상이 아닌 경제협력자금임을 강조한 것!
그러니까 일본은 한국에 과거 침략 전쟁에 관해서 아무것도 배상을 해준 것이 없다.
 
1965년도 한일청구권협정 내용에 국가의 외교보호권이 소멸되었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것은 개인청구권을 국가가 막을 수 없다는 내용이고 1991년 일본 외무성에서도 개인청구권은 소멸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즉 한국인 피해자가 개인 자격으로 일본 기업에 손해배상 소송을 걸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아베 총리가 끼어 들어서 손해배상을 못 하도록 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위안부 합의를 파기해서 국가 간의 약속을 어겼다고 하는데 진짜 약속은 어긴 것은 바로 일본정부였다.
그리고 일본의 근대화 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조건으로 조선인 강제 노동을 표기하기로 되어 있는데 일본은 이마저도 지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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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려되는 점, 낙성대연구소와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은 일본 극우세력에 돈을 받고 있는 것이 밝혀졌는데, 일본은 지금도 거액의 자금으로 일본 극우파가 주장하는 것을 믿고 행동으로 옮겨줄 친일파를 만들고 있다.
한국인 스스로 일본 극우 논리로 한국을 비판하게 하여 한국 사회를 침식하고자 함인데 '고쿠류카이', '사사가와재단'이 바로 돈을 뿌려 친일파를 만드는 곳이다.
 
알게 모르게 한국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일본 자금의 유혹에 넘어가 친일정권을 세우려고 하는 것을 경계해야 된다.
한국의 언론 조선일보는 일본어 서비스를 하는데, 일본 극우들이 혐한을 할 때 조선일보의 기사와 댓글을 이용한다는 점.
어떻게 보면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다.
일본 언론 중에는 한국어 서비스를 하는 곳이 없다.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지식의숲, 호사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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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분들은 책을 직접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등 모든 관점에서 한일관계를 분석하고 일본을 이기기 위해서는 일본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일본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진심으로 한국을 걱정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본인입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한국이 나가야 할 길로 중립을 꼽았는데 경제 규모는 선진국이지만 나라의 힘은 그렇지 못하니 당장은 중립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중립도 힘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종황제의 대한제국도 중립을 선언했지만 러시아와 일본은 대한제국의 중립을 인정하지 않았고 러일전쟁을 벌였던 역사가 있다.
 
우선은 친일파부터 청산해야 된다.
그리고 남북 평화체제를 유지하고 자주국방 강화해서 중립을 선언해야 된다.
그래도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강대국 때문에 동북아 평화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한국 정치인들이 이 책을 읽고 한일관계를 현명하게 대처해 나갔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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