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고양이 사무라이(원제 : 猫侍)'입니다.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세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무라이와 멍멍이를 좋아하는 사무라이들 간의 대결입니다.
사람을 심쿵하게 만드는 고양이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사무라이 영화로 화려한 검술 액션은 없지만 엉뚱함이 얽혀서 웃게 만듭니다.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가진 주인공 큐타로, 영주로부터 추방당하고 떠돌이 무사로 지내고 있다.
마을에는 멍멍이를 좋아하는 조직인 '요네자와파'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카와파'가 대립하고 있다.
오래전에 아이카와파의 고양이가 요네자와파의 멍멍이를 할퀴는 사건이 생기자 두 조직 간에 전쟁이 있었고 지금도 앙금이 남아있었는데...
요네자와파는 큐타로에게 고양이 암살을 의뢰한다.
큐타로는 아이카와파의 집에 숨어드는 데 성공하지만 고양이를 보호하는 경호원이 지키고 있다.
그러나 반전! 경호원 아니 묘호원은 고양이를 위해 목숨을 걸기 싫다며 도망간다.
큐타로는 아이카와파의 고양이를 차마 죽이지 못한다.
자신의 집에 숨겨놓고 요네자와파한테는 고양이가 죽었다고 거짓말한다.
증거로 가짜 무덤까지 만들어 놓는다.
고양이는 큐타로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고 큐타로가 집을 비운 사이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다.
큐타로는 고양이가 귀찮다며 내쫓지만 귀여운 고양이 얼굴에 심쿵하는데~
큐타로 역을 맡은 일본인 배우는 한국인 배우 최성국 씨와 닮았습니다.
얼굴뿐 아니라 최성국 씨의 코믹한 연기 톤도 비슷해요.
큐타로의 집에 고양이가 들어온 이후로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고양이를 돌봐주겠다는 여성과 큐타로에게 검술을 배우고 싶다며 찾아오는 사람 등등...
흰고양이는 사람을 불러들이고 재물도 늘려준답니다!
그래서 마네키네코는 전부 흰색이었군요!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주인공 큐타로는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검을 든다.
사람을 베지 않고서는 사무라이가 될 수 없지만 싸우지 않고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최종 결과 큐타로는 고앙에게 선택을 받는다.
시즌2는 큐타로가 고양이와 함께 멀리 떨어진 섬으로 표류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귀여운 고양이의 매력으로 돋보이는 동물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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