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순정 만화 느낌 일본 영화 '철벽선생' 주연 하마메 미나미 타케우치 료마

푸른빛의선풍 2024. 5. 5. 09:08
728x90
반응형

 

 

'철벽선생(원제 : センセイ 君主 )은 일본 영화로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여고생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여주인공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는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보고 알게 된 배우입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서는 죽음을 앞둔 진지한 역이었는데 '철벽선생'에서는 푼수 여고생으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 그럼 영하 리뷰 시작합니다.
내용과 결말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마베 미나미는 사마룬이라는 여고생 역을 맡았고 잘생긴 남학생한테 고백해 보지만 매번 거절당합니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풉니다.
밥값을 지불하려는 순간 돈이 부족한 걸 알고 곤란한 상황, 이때 어느 멋진 남자가 대신 계산해 주는데...

 

 

 

 

그는 히로미츠 역을 맡은 '타케우치 료마(竹内涼真)'입니다.
한국 배우 중에서 안경 쓴 '최다니엘' 씨랑 지적인 느낌이 닮았습니다.

 

 

 

 

사마룬의 학교에 담임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는데 전날 사마룬의 밥값을 대신 지불해 준 히로미츠!
선생이란 직업에는 관심이 없고 수학을 좋아하는 남자로 차갑고 냉정하다.

​학생들한테 공부하기 싫다면 무리해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학생들은 어리둥절~~
공부를 하기 전에 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 공부의 목적부터 찾으라고 제시하는데 좋은 말씀입니다.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하면 잔소리가 되는데 계기를 발견하면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728x90

 

 

 

 

히로미츠 선생님은 잘생긴 외모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사마룬은 그를 짝사랑 중이고 스카우터로 사랑의 라이벌들의 연애 전투력을 측정한다.
저거 드래곤볼에서 나왔던 거잖아요. ㅎ
연애 전투력이 높은 여고생은 프리더와 사이어인으로 분류하고 노트에 적으면 뭐든지 이루어진다며 희망 사항을 적는데 이건 데스노트를 연상케 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 같지 않나요?
한국 영화 '클래식'에서 비 오는 날 '조인성'과 '손예진'이 뛰어가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비 오는 날 히로미츠 선생이 자신의 옷으로 비를 가려주자 사마룬은 감동하게 되고 그에 대한 사랑은 깊어진다.
사마룬의 마음을 알아챈 히로미츠는 선생과 여고생은 연인 관계가 될 수 없다며 딱 잘라 말한다.

​매사 모든 것을 수학 공식을 대입하여 설명하는 히로미츠 선생님에게 사마룬은 언젠가 당신이 나에게 넘어오게 만들겠다며 선생님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

 

 

320x100

 

 

 

 

사마룬은 짝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기로 한다.
먼저 가슴을 빵빵하게 부풀리고 짙은 화장을 해서 관심 끌기 작전!
히로미츠 선생님의 차를 세차해 주고 수학 시간엔 떠들지 말고 수업에 집중하자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노력해도 결과는 실패.

 

 

 

 

사마룬을 짝사랑하는 '코타케' 등장.
코타케는 사마룬이 히로미츠를 짝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고 히로미츠 선생에게 어른이니까 사람의 마음을 갖고 장난치지 말라고 한다.
히로미츠는 코타케에게 사마룬을 걱정해 주는 척하지 말고 먼저 본인의 감정에 솔직해지라고 한다.
갑자기 삼각관계가 된다.

 

 

 

 

사마룬이 히로미츠 선생을 짝사랑하며 기록한 러브노트.
선생님에 대한 사소한 것까지 기록했고 그의 행복을 바라고 있다.
자신이 히로미츠 선생님과 연인 관계가 되는 모습을 상상해서 그림으로 그렸다.
원하면 이뤄진다는 긍정의 힘!

 

 

 

 

사마룬에게 또 다른 사랑의 라이벌이 등장한다.
히로미츠 선생님의 소꿉친구 '사이몬' 선생님이 같은 학교로 부임 왔다.

​사마룬은 히로미츠 선생님을 '사이몬'에게 빼앗길까 봐 끙끙댄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사이몬' 앞에서 히로미츠 선생을 너무 좋아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히로미츠는 사마룬의 솔직한 모습에 그동안 자신이 잊고 있었던 열정을 되찾게 된다.

 

 

 

 

사이몬은 히로미츠에게 고백한다.
히로미츠는 지금 자신의 감정은 사마룬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고 말하며 히로미츠의 고백을 거절하고 사마룬을 찾아간다.
사마룬은 히로미츠 선생님이 행복해지려면 학교를 떠나라고 한다.
수학을 좋아하는 당신은 학교에 어울리지 않다면서.
그 말을 들은 히로미츠는 학생들에게 아무 생각 없이 살지 말라고 가르쳤지만 정작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었던 것은 자신임을  깨우치게 된다.

 

 

 

 

히로미츠 선생은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사마룬도 멀리서 히로미츠 선생의 행복을 기원한다.
어느덧 시간이 흐른 후 사마룬도 정든 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졸업식날 사마룬이 러브노트에 그림으로 그렸던 히로미츠 선생님의 손등 키스가 꿈처럼 실현된다.
사마룬의 졸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히로미츠는 이제 더 이상은 선생이 아니라면서 사마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네가 있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선생이란 직업도 재미있었다고 말한다.

​오래전, 한스밴드의 노래 '선생님 사랑해요' 노래 가사가 생각납니다.

​순정 만화를 보는 느낌의 영화로 상큼하고 발랄한 영화입니다.
감독은 좋아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줍니다.
기적도 가만히 있는 사람에겐 찾아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움직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