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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 - 점심 메뉴 제일국수 차림상 후기

푸른빛의선풍 2023. 7. 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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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제일제면소(第一製麵所)입니다.
제일제면소의 뜻은 면을 제일 잘 만드는 곳이란 뜻!

 

 

 

테이블마다 테블릿이 비치되어 있고, 주문은 태블릿으로 합니다.
요즘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계가 정말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았는 거 같습니다. ㄷㄷㄷ
스마트폰 터치하듯이 하시면 되는데 사용법 잘 모르시면 직원을 부르셔도 됩니다.

 

 

매장이 엄청 넓습니다.
정각 12시에 갔을 때는 빈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았는데 저희가 먹고 나오니까 사람들 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밥집처럼 회전 테이블도 있는데요, 1인용 샤브샤브 테이블입니다.
혼자 가도 먹을 수 있고~ 1인 샤브샤브라니~ 좋네요. 
정확한 표기는 '샤부샤부'가 맞다고 합니다.

 

 

 

Korean traditional noodle

 

밥을 먹을까 하다가 제일제면소라면 역시 면을 먹어봐야지 하고 제일국수 차림상을 주문했다.
스팸이랑 닭강정은 사이드 메뉴로 별도 판매입니다.
중국산 알몸 김치 때문에 요즘 김치 먹어야 되나 신경 쓰이네.
같이 간 일행은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잘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ㅋ
김치가 그 정도면 다른 반찬도 마찬가지고 다 중국산이라서 어쩔 수 없다나....

 

 

국수만 먹으면 양이 적게 느껴질 수 있고요, 곁들임(사이드 메뉴) 추가하거나 차림상 메뉴로 주문하는 게 좋아요.
중국집처럼 곱빼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맛은 삼삼합니다.
싱겁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라면이나 짬뽕처럼 짭짜름한 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싱거울 수도 있습니다.

 

 

국수에 두부가 들어있습니다.
두부는 기호에 따라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됩니다.

 

수제 주먹밥 (Rice Ball) 스팸

 

모양이 마치 초밥 같습니다.
이거 맛있어요.
역시 밥이 좀 들어가야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스팸은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하게 잘 익혀졌습니다.

 

튀김 (Fries) 닭강정

 

닭강정은 바로 조리해서 주는 게 아닌가? 식었습니다.

좀 더 뜨끈뜨근하면 더 맛이 좋을 거 같고요

순 살코기만으로 되어 있어 먹기 좋았습니다.

 

 

 

바로 옆에 올림픽공원이 있어서 식후, 산책하기 좋습니다.
강남은 늘 시간에 쫓기며 바빠 보이는 직장인들의 모습만 보였는데, 여긴 공원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에도 한가롭고 여유가 느껴져서 좋네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덩달아 같이 운동하고 싶다는 기도 받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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