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은 수많은 인파들.
일찌감치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맛있는 것을 먹고 있습니다.
오후 천천히 갔는데 한강 앞에 빈자리가 없더군요.
자리 잡으려면 일찍 와야 되고, 돗자리 대여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은 멋진 선착장이 있는 아리랑하우스 방문 후기입니다.
아리랑하우스는 카운터에서 주문해야만 입장 가능합니다.
단순 관람 목적만으로는 들어갈 수 없어요.
커피숍처럼 주문하면 진동벨이 울리고 손님이 가지러 가야 되는 셀프 시스템입니다.
6시 들어갔을 때는 한산했는데 7시 넘어서부터는 빈 테이블 없이 꽉 찹니다.
야외석에 앉으려면 일찍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오리배도 타더군요.
커플들은 방문해 보세요.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많진 않지만 갈매기도 있고 마치 바닷가에 온 기분입니다. ㅋ
가끔씩 물고기가 날아 오르기도 하더군요.
한강을 감상하며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힐링하기 좋았습니다.
가볍게 맥주와 오징어를 먹으면서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마른 오징어는 너무 딱딱해서 이빨이 아프고 반건조 오징어가 좋습니다.
후식으로 먹은 아포카토입니다.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데 맛이 독특합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맛과 뜨거운 커피의 맛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아리랑하우스 야외석에서 청담대교 밑으로 보이는 남산과 해가 지는 노을도 장관이었습니다.
망원렌즈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뚝섬유원지역 가면 아리랑하우스에서 지인들과 약속 장소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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