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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3

넷플릭스 법정 드라마 소년심판 명대사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처음에는 관심이 없다가 심심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엄청 놀랍다. 화려한 액션 및 볼거리도 없고, 개그 코드도 전혀 없고 딱딱하고 재미없게만 보였는데 몰입돼서 이틀 만에 정주행했다. 드라마의 내용은 심각한 사회 범죄를 다루었기 때문에 굉장히 심오하고 무겁다. ​​놀라운 건 실제 뉴스에 보도되어 전 국민이 알만한 유명한 사건과 사고를 드라마에서 묘사했다는 점이다. 김혜수 씨가 판사 역으로 출연하여 비중 있게 다룬다. 실제 사건의 가해자들이 봤으면 어떤 심정일까? ​​소년심판의 '소년'은 남자 청소년만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닌 소녀도 포함된 단어다.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촉법 논쟁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년이라는 이유로 심판을 받지 않으니까 자신의 잘못..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원작 일드 비교

굉장히 재미있게 본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원제 : 空から降る一億の星 ​원작은 일본에선 2002년도에 방송된 드라마로 꽤 오래전의 드라마지만 한국에서 현대적 감각에 맞게 리메이크 되었다. 한국판을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일본판 원작은 어떨지 궁금해서 비교해 보았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무영 역을 맡은 서인국 씨, 일본판에선 기무라 타쿠야가 맡았다. 어떤 여자든지 처음 보자 마자 마음을 뺏어 버리는 매력적인 남자!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뛰어난 기억력을 갖고 있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은 없고 고아원에서 자랐다. 일드에선 요리사로 나온다. 유진강 (정소민) / 유코 (후카츠 에리)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형사 오빠 밑에서 키워졌다. 친오빠, 아..

자산어보 영화 중에서... 명대사 "주자는 참으로 힘이 세구나"

최근에 영화 자산어보를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바로 "주자는 참으로 힘이 세구나"였다. 영화는 정약용의 형 정약전(설경구)이 흑산도로 귀양을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정약전은 장창대(변요한)를 만나게 된다. 창대는 글을 배우고 싶어 했는데 글을 가르쳐주겠다는 정약용의 제안을 거부한다. -정약용 : 창대야 글을 배우고 싶으면 오너라. 내가 그렇게 어려운 사람이 아니다. -장창대 : 말씀은 겁나게 고맙지만, 전 나리에게 배울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정약용 : 뭐? 이런 상놈의 자식이... 이유가 뭐냐? -장챵대 : 나리는 사학(천주교) 죄인이니까요. 400년을 이어온 주자의 나라에서 임금도 없고 부모도 없고 제사도 안 모시고 이게 역적이랑 뭐가 다릅니까? 나도 물들까 봐 거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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