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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8

조선과 명나라를 노략질했던 왜구의 잔인한 역사

일본은 왜구의 역사를 유럽의 바이킹에 비유하곤 합니다. 바이킹은 노르만족의 조상으로 8~9세기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종족인데 바다의 지배자로 불렸죠. 약탈로 먹고 살았고 잔인하게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왜구와 비슷합니다. 몽고가 일본 원정을 성공했다면 왜구의 출몰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왜구는 고려에 원한을 품고 있었습니다. 몽고의 일본 원정 때 고려가 앞잡이 노릇을 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본은 임진왜란을 그때의 복수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한국과 중국 입장에서는 피해 받은 침략이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거창한 모험 이야기인 것처럼 꾸미고 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끌려갔고 고려불화 등등 우리나라의 많은 문화재가 약탈로 일본에 반출되었습니다.

자산어보 영화 중에서... 명대사 "주자는 참으로 힘이 세구나"

최근에 영화 자산어보를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바로 "주자는 참으로 힘이 세구나"였다. 영화는 정약용의 형 정약전(설경구)이 흑산도로 귀양을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정약전은 장창대(변요한)를 만나게 된다. 창대는 글을 배우고 싶어 했는데 글을 가르쳐주겠다는 정약용의 제안을 거부한다. -정약용 : 창대야 글을 배우고 싶으면 오너라. 내가 그렇게 어려운 사람이 아니다. -장창대 : 말씀은 겁나게 고맙지만, 전 나리에게 배울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정약용 : 뭐? 이런 상놈의 자식이... 이유가 뭐냐? -장챵대 : 나리는 사학(천주교) 죄인이니까요. 400년을 이어온 주자의 나라에서 임금도 없고 부모도 없고 제사도 안 모시고 이게 역적이랑 뭐가 다릅니까? 나도 물들까 봐 거시기합니다...

백자의 사람-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이야기

일본 소설 '백자의 사람 (白磁の人)'입니다. 저자는 일본인 타카유키, 일본의 역사소설을 많이 집필한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일본영화 '백자의 사람, 조선의 흙이 되다'라는 영화를 보고,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잘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영화를 재미있게 봤기에 보라고 권했는데, 영화는 찾을 수가 없었고, 대신에 원작 소설은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일본인 친구가 한류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재미있고 읽었다고 하고 감동 받았다고 합니다. 알려주어서 고맙다고 하네요. 책의 내용은 일제시대 조선의 산림청에서 근무한 일본인 '아사카와 타쿠미'의 일대기입니다. '아사카와 타쿠미'는 실존 인물이고 실제로 다른 일본인과 달리, 조선의 문화를 아끼고 조선인을 도운 사람이고 죽어서도 한국에 묻혔습니다. 아사카와 타쿠미..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

종로거리를 걷다가 멀리서 자주 보던 것인데, 뭘까 궁금했었다. 오늘은 마침 가까이 가서 볼 수 있었다.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 대한제국의 고종황제와 관련된 문화재였다. 1902년 세워전 비라고 하는데, 국호를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황제 칭호를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한다. 비석에는 황태자인 순종이 쓴 '대한제국 대황제 보령 망육순 어극사십년 칭경기념송'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국내여행 2019.01.13

원구단 - 서울 시청역 앞에 있는 대한제국의 문화재

서울 시청역 서울광장 앞에 있는 환구단이라는 문화재입니다. 그동안 시청역을 지나가면서 왜 한 번도 보질 못했는지... 역사저널 그날 방송을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액션캠 as300r로 촬영한 환구단 동영상입니다. 규모가 넓지 않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산책하며 감상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환구단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곳인데, 대한제국이 탄생한 곳입니다. 조선 말기 고종임금은 환구단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대한제국의 황제가 됩니다. 역사적으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데요 바로 조선이 국제사회에 자주 독립국임을 알리는 것입니다. 팔각형 모양으로 된 건물은 황궁우라는 건물로 천신들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석고라고 하는 돌로 만든 북인데 악기를 표현한 것입니다. 하늘에 제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음악으로 고종임금..

국내여행 2018.11.18

양주 회암사지 박물관

회암사지와 박물관을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소니 액션캠 as300r로 촬영. 굉장히 넓은 부지에 아쉽게도 현재는 터만 남아있는 회암사라는 절터입니다. 현재는 양주시에서 유네스크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고 하는 지역입니다. 회암사는 고려시대의 건축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문화재가 발굴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오랜 세월 대부분 파손 되었지만 보관 가능한 것들은 박물관에 전시 되어있습니다. 고려왕실과 조선왕실의 사찰이었던 만큼 중요한 곳이라고 합니다.

국내여행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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