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묘지의 키타로(墓場鬼太郎)'입니다. 오른쪽 어리숙하게 생긴 캐릭터가 주인공 '키타로'인데 인간들이 유령이라 부르는 종족의 마지막 후손입니다. 귀신이지만 귀신 같지 않은 매력을 가졌다고 해야 되나. 인간들과 어울려 살면서 사건을 해결해 주기도 하고 키타로 자신이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가운데 있는 눈 알 캐릭터는 키타로의 아빠인데 육체는 병들어서 죽고 눈 알만 살아남아서 어린 키타로를 훈육한다. 제 생각에 애니는 공포 장르를 소화하기 쉽지않은데 일본 애니는 독특한 연출로 잘 살려냅니다. 공포영화도 무섭지 않으면 흥행하기 쉽지 않잖아요. 연출력이 떨어지면 잔인한 장면을 많이 넣어서 관객들의 관심을 유발하기도 하죠. 그만큼 어려운 게 공포 장르 같습니다. 묘지의 키타로 애니를 처음 봤을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