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또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센서에 먼지가 붙어서 불편합니다.
보통은 블로워로 청소하는데 블로워의 바람으로도 안 떨어지는 먼지가 있습니다.
센서에 먼지 묻은 걸 발견하면 사진 찍을 때 신경 많이 쓰이죠.
카메라 회사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카메라 센서 청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소니 서비스 센터가 경기 북부에는 없어서 매번 서울까지 가기가 힘듭니다.
서비스 센터좀 늘려줘요!
먼지 한 점 때문에 멀리서 시간들여 서비스센터를 가야되는 게 불편해서 직접 카메라 센서를 청소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카메라 센서 청소' 검색하면 클리닝 도구, 클리닝 키트 등등 여러가지 많은데 사진은 제가 구입한 세척봉입니다.
구입하면서도 내가 직접 해도 될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어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제가 사용 중인 카메라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500인데 세척봉으로 자가 청소하기 전에 먼저 메뉴에서 클리닝 모드를 실행시켜야 합니다.
a6500은 IBIS(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어서 카메라 센서가 흔들립니다.
흔들리면 세척봉을 사용하기가 불편하죠.
클리닝 모드를 실행하면 카메라의 센서가 흔들림 없이 고정되어 세척봉으로 문지르기가 편리합니다.
소니 a6500 카메라의 클리닝 모드를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여지고 확인을 누르면 카메라의 센서가 수 초간 진동을 하게되고 멈추는데 그러면 센서가 흔들림 없이 고정이 됩니다.
구입한 세척봉으로 카메라의 센서를 살살 문지러주면 됩니다.
한 번 사용한 세척봉은 오염이 되어서 재사용은 안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 번 쓰고 버리기에는 아깝습니다.
세척봉도 참고해야 될 것이 건식과 습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습식이 건식보다 좀 더 부드럽게 잘 딱이긴 하는데 센서에 물방울이 맺혀서 이 상태로 렌즈를 결합해도 좋을지 모르겠더군요.
판매자에게 문의해봤는데 물방울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증발하니 걱정하지 말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찜찜해서 물방울 제거하기 위해 건식 세척봉으로 문지르니까 얼룩이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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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 다루기에는 습식 세척봉은 어렵고 건식 세척봉이 다루기 편리합니다.
금액도 습식은 비싸고 건식이 저렴합니다.
제일 좋은 건 서비스 센터 방문해서 센서 청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겠지만 임시 방편으로 건식 세척봉을 사용하니까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접 서비스 센터 방문하기 힘든 분들은 사용해보세요.
블로워로도 떨어지지 않는 먼지 직접 제거하니까 시원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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