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정보

30년 전통 신단 설렁탕 - 올림픽공원 맛집, 직장인 점심 메뉴

푸른빛의선풍 2021. 6. 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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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회식이 있어서 음주를 했습니다.

뭐~ 해장해야 될 정도로 많이 마시진 않았고 적당히 마셨지만, 그래도 뭔가 국물이 생각나더라고요.

올림픽공원 주변에서 설렁탕이 있나 찾아보다가 지인이 가게 이름은 생각 안 나는데 간판에 30년 전통이라고 적힌 설렁탕 가게에서 먹은 적이 있다고 해서 찾은 곳이 신단 설렁탕입니다.

 

설렁탕

주문한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8000원입니다.

기본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많이 싱거워요.

적절량의 소금을 넣고요~

 

그다음엔 파를 가득 넣습니다.

아참 여기는 셀프서비스입니다.

물도 셀프이고 반찬은 처음에는 갖다 주시지만 추가로 더 가져다 먹는 것은 셀프입니다.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깍두기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김치는 별로였어요.

 

그다음엔 후춧가루도 조금 넣고요, 파를 넣으니까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졌습니다.

파는 거의 모든 음식에 꼭 들어가는 재료이죠.

파를 싫어해서 건져내고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거지 마시고 드셔보세요.

파는 음식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기능 이외에도 인과 칼슘이 있어 뼈 건강에도 좋고, 몸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시켜줘요.

암을 예방해주는 항암식품이라는 점!

 

 

설렁탕의 효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설렁탕의 뽀얀 국물엔 각종 아미노산과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무기질과 연골조직에 많은 콘드로이친황산이 녹아 있습니다.

콘드로이친황산은 눈의 각막과 관절을 보호하고 뼈 형성을 촉진하며 피부의 보습 및 재생에 효과가 있어 노화를 억제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밥을 국에 말아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뜨거운 게 싫어서 밥과 국물을 따로 먹었습니다.

설렁탕은 한촌설렁탕이 체인점도 많고 유명한데 거기와 비교하면 맛은 큰 차이 없고 똑같아요.

한촌설렁탕은 아주 뜨끈뜨끈하게 나오는데 여긴 그렇게 뜨겁게 나오진 않았어요.

고기는 여기 신단 설렁탕이 더 많이 넣어주시고요, 김치는 한촌설렁탕이 더 맛이 깔끔하고 좋았어요.

 

다음에는 황태탕과 사골만두국도 먹어보고 싶네요.

방문하실 분들은 메뉴표 참고하시고요^^

오늘 금요일인데 다들 즐거운 퇴근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아직 3시인데 퇴근 언급하긴 빠른가? ㅋ

금요일은 빨리 퇴근하게 해 주면 안 되나요? ㅋ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도입하기 위해서 먼저 공무원부터 적용시킨다고 했는데 민간 기업은 언제 도입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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