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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맛집 - 느티나무 설렁탕과 함흥냉면

푸른빛의선풍 2018. 6. 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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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 있는 느티나무 설렁탕 식당입니다.

지도를 보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신당역 사이 중간에 있네요.

저는 잘 몰랐는데, 일본인 친구가 여기가 유명하다며 가고 싶다고 해서 안내했습니다.

동대문은 외국인이 많이 오다보니 내국인보다 외국인들에게 더 알려진 장소가 많은 거 같아요.

일본인 친구도 다른 일본인이 한국여행하면서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고 느티나무 식당을 알게되었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의 효과군요.



 

 

김치와 깍두기는 무제한 제공입니다.

단 먹을만큼만 적당히

저는 김치 가위로 자르는 것보다 길게 손으로 쭉 찢어서 먹는게 좋더군요.

찢지 않고 한 입에 다 먹어도 좋고요.

왠지 미리 가위로 잘라놓으면 맛이 들맛있는 거 같아요.

 

 

일본인들도 한국요리 설렁탕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특히 육수는 일본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한국만의 맛이라고 하네요.

한국은 육류가 많은 반면, 일본은 생선류가 많은 거 같습니다.

 

 

이날 오래 걸어다녔지만 저는 배가 고프다기 보다 시원한게 먹고 싶어서 냉면을 시켰습니다.

얼마전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만남으로 평양냉면이 화제였는데,

이왕이면 평양냉면이 먹고 싶었는데 이건 아쉽게도 함흥냉면입니다.

사실 일반냉면과 북한 냉면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요.

 

 

모듬 빈대떡입니다.

한국의 오코노미야끼라고 일본인 친구에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일본인 친구가 폰으로 계속 사진 찍으면서 인스타그램에 사진 업로드하네요.

 

사실 광고 효과는 일부러 홍보하기 위해 업로드하는 것보다,

일반인이 순수하게 올리는 것이 더 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

업체가 올렸다면 광고네 하고 지나치는데,

일반인의 리얼 후기는 순수 리뷰이고, 광고성이 없기 때문에 정보로 보게 됩니다.

 

 

창문 밖의 전통적인 등불이 도시의 야경과 어울려져 멋지네요.

제가 여기서 촬영하는 것 보고 일본인 친구도 등불이 한국적이라 좋다면서 똑같이 따라 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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