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공방 - 종각역 참치 무한 리필

종각역에서 참치 무한 리필 알아보다가 발견한 참치공방입니다.

종각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요.

혹시 몰라 예약을 하고 갔는데  테이블에서 먹을 거면 굳이 예약 안 해도 여유가 있네요.

방에서 먹을 거면 예약을 하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방에서 먹는 게 좋을 거 같기도 하고요.

일반 테이블 사이에도 유리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에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방이나 테이블이나 전부 의자에 앉는 것처럼 돼있는 구조입니다.

시설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나온 음식들.

육류같이 보이는 고기도 참치인데 참치구이입니다.

참치구이도 맛있네요.

 

 

스페셜 무한 리필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금이 번쩍번쩍^^ 와~

금가루는 고대 로마에서 처음 먹기 시작했는데 금을 먹으면 불로장수한다고 믿었습니다.

동의보감에도 금이 정신을 맑게 하고 혈맥에 좋다고 적혀 있다고 하는데 아직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고 합니다.

요즘은 회뿐만이 아니라 금박을 입힌 우황청심원도 있고 케이크도 금색을 내기도 하고 다양한 음식에 쓰입니다.

솔직히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도 않고 단순 장식용인 거 같아요. ㅋ

뭐 고급스러운 음식을 먹는 거 같은 기분이죠.

리필도 잘 되고 종업원 분들도 친절하고 다 좋았습니다.

참치도 여러 부위가 골고루 나와서 좋았고요.

아쉬운 점은 맥주가 테라만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테라 맥주도 맛있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뭔가 선택지가 없이 테라만 마셔야 한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맥주 브랜드가 다양하게 많으니까요.

 

세 번 먹으니까 배불러서 더 못 먹겠더라고요.

같이 온 형은 비싼데 더 먹자며 더 드시더군요. ㅋ

저는 세 번 리필이 한계였습니다.

보통 참치집 가면 주방장에게 슬쩍 만 원 드리면 서비스가 더 좋아지는데,

여기선 그런 행위 하지 말아 달라고 적혀 있네요.

마지막 후식은 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