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다 보면 한 번 이상은 돈거래를 할 것이다.
돈을 잘 갚는 사람도 있는 반면 돈을 잘 안 갚는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까?
월급 받으면 저축 먼저 하는 사람은 피해라.
저축 잘 하는 사람 중에 짠돌이, 구두쇠가 많아 오히려 돈을 잘 안 갚음.
이런 사람은 저축하느라 돈이 없는 사람인데 저축을 잘하니까 돈이 많고 성실할 거 같고 약속을 잘 지킬 거 같지만 자신의 이익을 우선 시 하기 때문에 신뢰가 없는 사람이다.
자기 돈은 소중하니까 다 저축해서 금리를 챙기고 친구 및 동료의 돈은 이자는 커녕 늦게 갚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건 나의 실제 경험이다.
직장에서 알던 동료 중에 한 명이 이런 사람이 있었는데 언제 보험, 적금, 예금 만기되니까 기다려달라는 식이다.
아니 나도 급해죽겠는데 미친.. 아니면 분할해서 갚아달라고 해도 쌩~깐다.
정말 얄밉지 않냐? 자기 돈은 다 저축하는 데 쓰고 남의 돈으로 생활비 쓰고...
이게 현명한 게 아니다.
저축하는 거 좋아. 누가 말리나?
타인에게 생활비를 꿔야 할 정도로 과하게 저축하고 돈을 빨리 안 갚으니까 문제.
지 생활비 정도는 남겨놓고 저축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리고 월급 받으면 본인이 필요한 곳부터 쓰고 돈이 남으면 갚겠다고 하는 사람도 돈 꿔주면 안 된다.
생각해봐.
남의 돈 먼저 갚고 나서 남은 돈으로 본인 필요한 데 써야 되는 게 맞잖아.
제일 좋은 건 돈을 꿔주지 않는 것이다.
돈을 꿔주고 나면 아쉽고 불안해지는 건 나니까.
제발 돈 좀 갚아달라고 내가 오히려 빌어야 할 판이다.
생각해 봐, 내가 화나서 오히려 욕해도 모자랄 판에 이 녀석이 딴마음 가질까 봐 내가 달래야 한다니까.
물론 잘 갚는 사람은 괜찮지만.
어떤 인간은 돈 안 갚는다고 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걸 요구하는 뻔뻔한 인간도 있음.
난 그래서 이런 일이 몇 번 있은 후로는 절대 돈거래 안 하기로 했다.
일단 무조건 돈이 없어 늘 가난한 척을 하거나, 아주 과장해서 돈이 많은 척하면 오히려 상대방도 돈 없는 주제에 있는 척 하는구나라고 생각함. 예들 들면 페라리 몰고 다녀 이렇게 말하면 됨. ㅋㅋㅋ
돈 꿔달라는 부탁을 거절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나 못 믿냐?'인데 난 '엉 못 믿어' 이렇게 대답한다.
처음에는 이렇게 대답하기가 미안하기도 하고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까 봐 잘 못했는데 내가 돈 꿔주면 또 나만 피곤하다 이 생각을 하면 냉정한 말투로 상대방에게 할 수 있게 된다.
'돈 때문에 살인 사건도 일어난다'라고 대답해 봐.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사소한 걸로 싸우고 원수 관계 되는데 돈 문제는 더 하면 더 하지 덜 하지 않으니까, 친구 잃고 싶지 않아서 돈거래를 안 한다고 말해라.
심지어 가족도 안 믿고 돈 때문에 가족끼리도 살인 사건 난다고 대답해 줘라.
그래도 돈 꿔달라고 하는 인간에게는 '이렇게 까지 말했는데도 나랑 친구 안 하겠다는 뜻이지?'라고 한마디 해주면 된다.
잘 생각해 봐.
어떤 사람은 돈 꿔주고 나면 '그거 오래전 일인데 아직도 기억하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질 않나...
오히려 돈 꿔준 나를 구두쇠 취급한다니까.
지난번 술 샀으면 그걸로 된 거 아냐? 하고 어물쩍 넘어가려는 사람도 있고..
난 이런 거 생각해서 돈 꿔달라는 부탁받으면 냉정하게 돈 앞에서는 누구도 안 믿는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정말 어려우면 가족한테 돈을 꾸거나 은행에서 대출하라고 하삼.
가족들한텐 돈 꾸는 건 미안하고 친구한테 돈 꾸는 건 안 미안한가? 이렇게 말해주면 됨.
돈은 정말로 내가 못 받아도 괜찮다 줘도 괜찮다 이 정도로 친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 꿔주는 거다.
그런 사람 아니면 절대 돈거래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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