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 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현대 필수 경제서

 

이번주 출퇴근하면서 읽은 '플랫폼 경제와 공자 점심' 책입니다.

책 표지 아래 "이 책은 단순한 경제서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작동원리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적혀 있는데 과연 그러했습니다.

지금시대는 바로 인터넷으로 연결된 네트워크 시대이기 때문이죠.

사실 난 경제지식이 없어서 경제는 잘 모르고 디지털 노마드에 관심이 있어서 읽어봤는데 디지털 노마드를 직접적으로 다룬 책은 아니고 그거와 관련은 있다.

 

책을 리뷰하려고 보니 서평이라고 해야될지 독후감이라고 해야될지 신경쓰였다.

무슨 차이지? 서평과 독후감?

먼저 서평은 책을 홍보하기 위한 책의 정보를 담고 있는 글을 말한다.

유명한 사람들의 평가와 책을 출파하게된 계기부터 시작해서 이 책은 이런 정보를  담고 있으니 읽어보라는 글이고 독후감은 책을 읽은 사람이 자유롭게 소감을 작성한 글이다.

과연!

 

그렇다면 내가 적은 리뷰는 서평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독후감이라고 볼 수도 있는 리뷰입니다^^

책은 협찬으로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요즘은 이런 거 꼭 적어야 된다고 하네요.

댓가성인지 아닌지...

 

 

 

 

 

 

 

 

 

먼저 책의 목차를 살펴보시죠.

책의 내용은 네이버, 카카오, 쿠팡같은 회사를 분석하였습니다.

이런 회사들을 플랫폼기업이라고 부릅니다.

 

플랫폼 기업은 소비자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대신 기업의 광고를 보여줍니다.

우린 네이버의 검색기능과 메일, 그리고 웹하드까지 무료로 사용하고 카카오톡의 채팅기능과 보이스톡 전화기능까지 무료로 사용하는 대신 우리의 정보는 기업의 마케팅에 활용되고 기업의 광고에 노출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보면 쿠팡 광고도 엄청 많이 뜨죠? ㅋ

제가 협찬 받아 읽은 책도 공짜인 거 같지만 이렇게 후기를 남겨야 되니 공짜가 아니죠.

그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책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사업을 하는 사업가, 경제를 공부하는 경제인, 디지털 노마드를 하는 사람, 그리고 인문학에도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습니다.

사실 추천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정도로 모두가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면을 많이 이야기하지만 철학적인 면도 사색하게 하거든요.

 

선진국, 특히 미국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지금은 로봇이 커피도 타고 사무자동화로 무인점포도 늘어나는 추세로 미국의 빌게이츠는 로봇세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왜냐면 로봇이 인류의 일자리를 빼앗게 되므로 로봇세를 걷어서 사회적 약자를 돕는 비용으로 사용하고 로봇의 도입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인류는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시대를 대비해서 준비할 시간을 벌자는 것이죠.

 

 

우린 지금 플랫폼기업과 스마트폰의 만나 정말 편리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당연히 네이버와 카톡은 공짜라고 여기면서 쓰지만 사실은 공짜가 아니라는 점도 알게되었고, 광고 때문에 정말 우리가 알고자하는 정보를 찾는데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플랫폼 기업은 광고로 돈을 벌기 때문이죠.

네이버를 네이년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네이버는 자신들의 영향력이 커지자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서 기업의 광고뿐 아니라 뉴스까지, 정치적,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쿠팡은 짝퉁 판매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죠.

정말 돈을 버는 사람은 물건을 만들어 파는 제조자도 아니고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도 아니고 소비자와 기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다리를 놔주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지금 가상화폐도 진짜 돈을 버는 곳은 가상화폐 거래소라고 하죠?

책은 조심스럽게 자본주의에 공산주의의 경제 이념인 공유경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네트워크 경제로 인해 소득이 상위 소수에게만 쏠림 현상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 경제가 부정적인 면만 있는 건 아닙니다.

긍정적인 면도 있고 누군가에겐 새로운 기회도 되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잃고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