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개바람

자전거 아끼시는 분들은 자전거 커버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실 텐데, 저도 자전거에 먼지가 쌓이는 게 싫어서 비닐 커버로 씌워놨습니다. 비닐이라서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튼튼하더라고요. 일부러 찢지 않는 이상은 쉽게 찢어지지는 않더라고요. 5년 정도 잘 사용했는데 이번에 찢어져서 새로 구입한 자전거 커버입니다. 몇 년전에 제가 구매할 때는 자전거 커버 제품이 비닐 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비닐 말고도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커버가 많이 나왔더라고요. 가격도 천 원 대의 저가형에서부터 고가의 가격대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리뷰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찢어져도 저가형을 사고 저렴하니까 수시로 구매하는 거 같더라고요. 역시 저가형은 잘 찢어지는 듯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비닐제품 대신 튼튼한 재질로 된..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사실 전 연극에 관심이 없었는데 일본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왔을 때 안내해주면서 보다가 관심이 생기더군요. 배우들 연기도 잘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있고 스토리도 재미있습니다. 영화와는 또다른 라이브라는 매력도 있고 그날그날 출연하는 배우들도 달라서 같은 내용이지만 배우들에 따라 느낌도 다르고요. 일본인 친구도 대학로 연극을 한 번 보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연극도 한류가 될 수 있을 듯합니다. 보통 출연진이 4명인 경우가 많고 간혹 2명인 경우도 있습니다. 뮤지컬의 경우에는 연극과 달리 중간중간에 배우들이 노래도 부르고요. 이번에 소개해들릴 연극은 자메이카 헬스클럽입니다. 영화로도 만들어도 될 정도로 스토리도 잼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전거 스피닝이 멋지더군요. ..

저의 취미 중 한가지는 자전거 타기입니다.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립니다. 두 달 전에 구입한 삼천리 하이브리드 자전거 모멘텀21, 2018년 신형입니다. 자전거 안장에 스프링이 없어서 엉덩이가 아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습니다. 오래타면 살짝 통증이 느껴지긴 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네요. 전에 타던 MTB형 자전거의 안장에는 스프링이 있었어도 오래 타면 엉덩이가 아팠는데요, 지금 타는 모멘텀21의 안장은 스프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더 편리합니다. 두 달 정도 타면서 불편했던 점은 이상하게 손바닥에 통증이 많이 느껴집니다. 뭔가 타는 자세가 불편하게 느껴졌는데요. 타면서 느낀 것은 핸들이 좀더 높았으면 좋겠다였습니다. 핸들이 낮아서 몸이 앞으로 쏠리고 손에 힘이 많이 가해져 손바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