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일제시대 2

덕성여대 종로 캠퍼스 안에 있는 운현궁 양관

일본인 친구가 드라마 도깨비를 좋아해서 보여주려고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최근 코로나와 한일관계 악화로 한국여행이 불가능해지자 한국을 많이 그리워하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운현궁 양관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단순 드라마 촬영지가 아닌 역사를 품고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이 살던 집이었고 운현궁 양관은 일제가 조선 왕족들에게 지어준 건물인데 고종 황제의 손자인 왕자 이우가 거처했습니다. 본래 운현궁의 일부였는데 덕성여대 소유가 되면서 갈라졌습니다. 양관을 보려면 운현궁으로 들어가면 안되고 덕성여대 종로 캠퍼스로 들어가야 되요.

국내여행 2020.07.30

백자의 사람-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이야기

일본 소설 '백자의 사람 (白磁の人)'입니다. 저자는 일본인 타카유키, 일본의 역사소설을 많이 집필한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일본영화 '백자의 사람, 조선의 흙이 되다'라는 영화를 보고,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잘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영화를 재미있게 봤기에 보라고 권했는데, 영화는 찾을 수가 없었고, 대신에 원작 소설은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일본인 친구가 한류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재미있고 읽었다고 하고 감동 받았다고 합니다. 알려주어서 고맙다고 하네요. 책의 내용은 일제시대 조선의 산림청에서 근무한 일본인 '아사카와 타쿠미'의 일대기입니다. '아사카와 타쿠미'는 실존 인물이고 실제로 다른 일본인과 달리, 조선의 문화를 아끼고 조선인을 도운 사람이고 죽어서도 한국에 묻혔습니다. 아사카와 타쿠미..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