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개바람

1960년, 소련이 상상한 미래인데 지금 현재 이뤄진 것도 있고 진행 중인 것도 있어서 놀랍네요. 저 당시 저런 걸 상상했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SF영화를 보는 거 같기도 하고... ㄷㄷㄷ 북극 지하도시가 개발되면 인류는 지구를 떠나지 않아도 되겠죠? 소련은 붕괴되었고 지금은 러시아입니다.

노르웨이 수학자이면서 천체물리학자인 칼 스토머(Carl Stomer)입니다. 1872년에 태어나셨고 1957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이 분이 당시에는 획기적인 생각을 떠올립니다. "왜 사람들은 사진 찍힐 때 뻣뻣하고 부자연스러울까?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없을까?" 요즘 현대인들은 셀카를 많이 찍고 스마트폰 덕분에 카메라에 익숙하지만 당시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현대인들 중에서도 셀카 잘 안 찍고 자신이 사진 찍히는 거 싫어하는 분 계시죠. 모델이 아닌 이상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게 포즈 취하는 게 사실 쉽진 않습니다. 칼 스토머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든 게 바로 몰래카메라입니다. 목에 거는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입니다. 당시 유럽인들은 시계나 펜던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