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수학자이면서 천체물리학자인 칼 스토머(Carl Stomer)입니다.
1872년에 태어나셨고 1957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이 분이 당시에는 획기적인 생각을 떠올립니다.
"왜 사람들은 사진 찍힐 때 뻣뻣하고 부자연스러울까?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없을까?"
요즘 현대인들은 셀카를 많이 찍고 스마트폰 덕분에 카메라에 익숙하지만 당시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현대인들 중에서도 셀카 잘 안 찍고 자신이 사진 찍히는 거 싫어하는 분 계시죠.
모델이 아닌 이상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게 포즈 취하는 게 사실 쉽진 않습니다.
칼 스토머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든 게 바로 몰래카메라입니다.
목에 거는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입니다.
당시 유럽인들은 시계나 펜던트를 목에 걸고 다녔기 때문에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의 제품을 목에 걸고 노르웨이 오슬로(Oslo) 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총 500장 정도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 그럼 칼 스토머가 찍은 사진을 보시죠.
이 사진들은 그 시절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옛날에 어떻게 저런 카메라를 만들었는지 대단합니다!
그것도 소형으로 말이죠.
확실히 사람들은 자신이 카메라에 찍히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잘 찍혔군요!
물론 몰카는 사회적 범죄이기 때문에 함부로 찍으면 안 됩니다!
그럼 또 유익하고 재밌는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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