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시간에 먹은 알탕입니다 성수역에 있는 일식집 미도 식당입니다.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라 찾기 쉬운데, 현재 2번 출구가 공사중이라서, 3번 출구로 나가서 건너가야 합니다. 해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성수역 맛집 중에 하나로 일식집 '미도'를 추천합니다. 여름엔 회덮밥도 좋고 겨울엔 알탕도 좋고, 그외 초밥과 우동을 먹는 세트도 좋습니다. 맛없는 메뉴가 없을 정도로 제 입맛에는 다 좋군요. 큼지막한 알이 아주 많이 들어있어요. 알탕에는 대구알, 명태알 등이 쓰인다고 하는데, 명란젓 비슷한걸 보니 명태알이 아닐까 싶네요. 추운 겨울 알탕 국물에 밥이 아주 끝내줍니다. 기호에 따라서 와사비에 간장 찍어먹어도 됩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국물이 얼큰하기 때문에 간장 안 찍어먹어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