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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7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외나무 다리 있는 곳 만휴정

안동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 42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 보신 분이라면 기억하실 장소입니다.바로 경상북도 안동에 있는 만휴정이라는 작은 누각입니다.이병헌 씨가 유진 역을 맡았고 김태리 씨가 애신 역을 맡았죠.     숲속에 보이는 작은 한옥, 저기가 만휴정입니다.만휴정은 조선시대 지어진 누각입니다.연산군 때의 신하였던 김계행이란 분이 벼슬에서 물러나 이곳에서 노후를 보내셨다고 해요.김계행은 올바른 소리 하기로 유명했던 충직했던 신하라고 합니다.폭군 연산군에게 여러차례 충언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낙향했습니다.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의 명대사가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어요.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명대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잘 어울리겠..

국내여행 2024.05.06

넷플릭스 좀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명대사

좀비물은 식상해서 관심이 없었는데 이거 1화 보고 몰입돼서 결국엔 마지막 회까지 다 봤다. 기존의 좀비물은 액션에 치중했지만 '지금 우리 학교는(All of Us Are Dead / 今、私たちの学校は...)' 생존의 순간, 인간, 심리를 리얼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사랑했던 가족 또는 가장 친했던 친구가 좀비로 변하면 놀라 무섭고 슬픈 감정이 동시에 교차돼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게 된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들을 통해 우정과 배신, 복수까지 다 표현한 작품이다. ​절대 안 죽을 거 같은 주인공이 죽어서 놀랍기도... 주인공은 절대 안 죽는 불변의 법칙이 깨진 요소도 흥미로웠다. 넷플릭스 드라마는 결말이 꼭 2기가 나올 것처럼 끝나서 궁금증을 더 유발한다. 드라마를 보다가 선택의 기로에선..

넷플릭스 법정 드라마 소년심판 명대사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처음에는 관심이 없다가 심심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엄청 놀랍다. 화려한 액션 및 볼거리도 없고, 개그 코드도 전혀 없고 딱딱하고 재미없게만 보였는데 몰입돼서 이틀 만에 정주행했다. 드라마의 내용은 심각한 사회 범죄를 다루었기 때문에 굉장히 심오하고 무겁다. ​​놀라운 건 실제 뉴스에 보도되어 전 국민이 알만한 유명한 사건과 사고를 드라마에서 묘사했다는 점이다. 김혜수 씨가 판사 역으로 출연하여 비중 있게 다룬다. 실제 사건의 가해자들이 봤으면 어떤 심정일까? ​​소년심판의 '소년'은 남자 청소년만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닌 소녀도 포함된 단어다.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촉법 논쟁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년이라는 이유로 심판을 받지 않으니까 자신의 잘못..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 유미의 세포들 시즌2 포토존 이벤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빨리 가보세요.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티빙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이벤트 중입니다. 손가락 동상 있는 곳인데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바로 앞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같이 찍는 분도 계시고, 가족 단체 사진 찍는 분도 계시고, 삼각대에 스마트폰 고정시켜놓고 셀카 찍는 분도 계시더군요. 셀카 찍는 분은 애플워치로 아이폰의 카메라를 컨트롤 하던데 정말 편리해 보입니다. 거대 이성세포 인형이 정말 큽니다. 공중 부양으로 떠 있는 거 같습니다. 6월 6일까지고 아직 시간 있으니까 가보세요. 포토존은 기간이 지나면 철수합니다. 그리고 매일 선착순 300분께 소정의 선물도 준다고 합니다. 동영상으로도 ..

자산어보 영화 중에서... 명대사 "주자는 참으로 힘이 세구나"

최근에 영화 자산어보를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바로 "주자는 참으로 힘이 세구나"였다. 영화는 정약용의 형 정약전(설경구)이 흑산도로 귀양을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정약전은 장창대(변요한)를 만나게 된다. 창대는 글을 배우고 싶어 했는데 글을 가르쳐주겠다는 정약용의 제안을 거부한다. -정약용 : 창대야 글을 배우고 싶으면 오너라. 내가 그렇게 어려운 사람이 아니다. -장창대 : 말씀은 겁나게 고맙지만, 전 나리에게 배울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정약용 : 뭐? 이런 상놈의 자식이... 이유가 뭐냐? -장챵대 : 나리는 사학(천주교) 죄인이니까요. 400년을 이어온 주자의 나라에서 임금도 없고 부모도 없고 제사도 안 모시고 이게 역적이랑 뭐가 다릅니까? 나도 물들까 봐 거시기합니다...

일본영화의 매력 - 잔잔하면서도 몰입하게 되는... '러브 레터' 자막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일본 영화가 러브레터였다. 언제 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아무튼 굉장히 오래 전에 봤던 영화다. 사실 영화 초반부까지 봤을 때는 아.. 지루해... 지루해서 못보겠네... 하품을 하면서... 봤다.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가 일본에서 히트했다니 믿어지지 않았다. 엇.. 근데 보면서 점점 영화에 몰입하게 된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주인공의 학창 시절 회상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지금은 아줌마가 되었지만 본인도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보면 옛 모습을 그리워하지 않을까... 너무 귀엽고 예쁘고 보이시한 매력이... 이상하게 내가 단발머리 여자를 좋아하는 듯... ㅋ 내가 좋아한 여성들 중에 단발머리가 많았다. 확실히 한국인과는 다른 얼굴이다. 사실 영화는 사소..

덕성여대 종로 캠퍼스 안에 있는 운현궁 양관

일본인 친구가 드라마 도깨비를 좋아해서 보여주려고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최근 코로나와 한일관계 악화로 한국여행이 불가능해지자 한국을 많이 그리워하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운현궁 양관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단순 드라마 촬영지가 아닌 역사를 품고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이 살던 집이었고 운현궁 양관은 일제가 조선 왕족들에게 지어준 건물인데 고종 황제의 손자인 왕자 이우가 거처했습니다. 본래 운현궁의 일부였는데 덕성여대 소유가 되면서 갈라졌습니다. 양관을 보려면 운현궁으로 들어가면 안되고 덕성여대 종로 캠퍼스로 들어가야 되요.

국내여행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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