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컵라면 닛신 덴뿌라 우동(日清天ぷらうどん) 먹은 후기입니다. 뚜껑에 鬼かき揚げ라고 적혀있는데 '오니 카키아게'라고 읽고요, '도깨비 튀김'이라는 뜻입니다. 표현이 재밌네요. 도깨비 튀김이라니... ㅋ 덴뿌라는 한국에서 오뎅 또는 어묵 조림으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본에서는 개념이 전혀 다릅니다. 일본인들이 한국에 오면 덴뿌라를 왜 오뎅이라 부르는지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오뎅도 사실 일본어이고 한국에서는 어묵으로 표기하는 게 맞습니다. 그럼 덴뿌라는 뭘까요? 일본식 튀김입니다. 뚜껑은 반 정도만 뜯어내고 스프와 덴뿌라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5분 만에 조리가 완성됩니다. 왼쪽 밑에 있는 게 덴뿌라입니다. 맛있는 냄새가 식욕을 당기고요~ 덴뿌라는 일본 요리의 한 종류이고 원조는 포르투칼의 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