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정보

일본 가정식 호호식당 대학로 맛집 카이센동 우니파스타

푸른빛의선풍 2023. 7.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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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호호식당을 소개하겠습니다.

한옥 스타일의 낡은 건물이 눈길을 끌었고 한식이 아닌 일본 가정식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혜화역 3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대학로에 연극 보고 식사하기 위해서 친구랑 방문했습니다.

 

 

 

 

 

 

호호식당은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이 있습니다.

오후 5시 오픈인데 4시부터 사람들 줄 서기 시작하더군요.

다른 곳을 갈까 하다가 유명한 맛집인 듯하여 40분을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친구랑 대화하면서 기다렸는데 혼자 대기하려면 지루할 거 같아요.

기다리는 동안 메뉴 보면서 뭘 먹을지 결정했습니다.

제 뒤로도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서 기다리길 잘한 거 같습니다.

특히 커플들이 많았는데 그러면 맛집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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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은 'ㄷ'자 형태로 되어 있고 공간이 넓진 않습니다.

통로가 좁아서 불편하지만 고풍스럽고 청소 상태가 깔끔합니다.

저희가 앉은 테이블입니다.

 

 

 

 

 

친구는 우니파스타를 주문했고 저는 카이센동을 주문했습니다.

 

 

 

 

 

우니는 일본어로 성게라는 뜻이고요, 점원이 와서 성게를 잘게 다져주시더군요.

일본 요리는 한식과 달리 반찬이 많지 않습니다.

 

 

 

 

 

카이센동은 일본 여행 갔을 때 알게 되어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한국 일식집에선 카이센동 파는 곳이 많지 않은데 호호식당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에 다시 먹어보고 싶더군요.

해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일본 요리가 입에 잘 맞으실 거 같아요.

 

 

 

 

 

연어, 연어 알, 성게, 밥이 들어있습니다.

양이 한식에 비해선 많지 않지만 한 끼 식사용으로는 충분합니다.

배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맛을 즐기기 위해 먹는 요리가 아닐까 싶어요.

 

 

 

 

 

TV에서 봤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연어 알을 안 먹고 새 먹이로 준다고 하더군요.

아까워라 ㅋ 저 비싸고 맛있는 것을... 알래스카에선 너무 흔한 것이라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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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알까지 올려서 맛있는 녀석들처럼 한입에 먹어보려고 했는데 왼손으로 촬영하면서 오른손으로 먹으려니 어렵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안 드셔 보신 분이라면 꼭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연어 알은 일본에서 먹었을 때가 더 많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헤어지기 아쉬워서 후식으로 하이볼과 감자크로켓을 주문했습니다.

하이볼 처음 마셔봤는데 여성들이 잘 마신다고 합니다.

약하지만 술은 술이라서 많이 마시면 취할 거 같아요.

레몬이 들어서 신맛도 강하지만 맛있어요.

하이볼도 종류가 많더라고요.

 

 

 

 

 

감자크로켓은 고로케 같습니다.

다 좋았는데 먹으면서 불편한 점은 뒤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빨리 일어나야 되는 거 아닌가 신경 쓰이더군요.

내돈내산이지만 기다리는 사람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먹기가 괜히 눈치 보입니다.

호호식당은 대학로 이외에도 종로 익선동, 성수, 압구정 도산공원에도 분점이 생겼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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