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접종 후기와 주의 사항

푸른빛의선풍 2021. 9. 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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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백신 예약할 때 빠른 날짜들은 다 예약이 찼고, 빈자리가 분명 있는 날도 예약하려고 하면 안 되고...

접속자가 많으니까 빨리 예약해야 되겠는데.. 마음은 초조해지고...

에이 모르겠다 아싸리 추석 지나서 늦은 날짜 선택하니까 예약이 되더라고요.

빠른 날짜에 예약한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얼마 전에 국민비서에서 메시지가 왔습니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었으니 가능하면 추석 전에 백신을 맞아서 빠른 코로나 예방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존에 예약했던 날짜는 취소하고 가장 빠른 날짜로 예약을 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하루라도 빨리 백신 맞고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고 돌아다니고 싶으니까요.

 

백신 주사 맞기 전에 술 마시거나 심한 운동은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화이자로 맞을지 모더나로 맞을지도 궁금하던 차에, 이웃 나라 일본은 모더나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어 모더나 접종이 중단되었다고 하고, 백신 맞고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람까지 있다고 하니 백신 맞는 것도 걱정되더군요.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은 미비하다고 해도 나는 괜찮다는 보장도 없고... 집에서 가족들도 걱정하더라고요.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부작용 때문에...

백신을 맞아도 걱정이고 안 맞아도 걱정이고...

백신 안 맞고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으면 안 되나... 이런 생각까지 했다.

게다가 난 발바닥 통증과 전립선 비대증으로 먹는 약도 있고 만성이 되어서 신경 쓰이기도...

다행히 백신 맞는 병원에서 발바닥 통증과 전립선 비대증은 백신과 연관 없으므로 안심하고 맞아도 된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가 간 병원은 화이자로 맞았습니다.

간호사 님이 오른팔에 맞을지 왼팔에 맞을지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비뇨기과도 다니는데 피검사도 하거든요.

그때 왼팔에 주사를 많이 맞아서 오른팔에 맞겠다고 했는데 왼손잡이시냐고 묻더라고요.

주사 맞은 팔에 통증이 생기므로 잘 안 쓰는 팔에 백신 주사 맞는 게 좋다고 하셔서 그럼 왼팔에 맞겠다고 했습니다.

 

 

백신 주사 맞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면 안 되고요, 병원에서도 30분간 앉아있다가 가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주의사항 알려주고요, 주의사항은 술 마시면 안 되고, 운동, 목욕하면 안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라고 합니다.

몸에 열이 많이 날 경우에는 타이레놀 복용을 하라고 하고요.

다행히 저는 아무런 이상은 없었고 주사 맞은 날 저녁부터 주사 맞은 팔이 멍든 것처럼 얼얼하고 가벼운 통증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운동 심하게 해서 알 배긴 거 같은 근육통인 거 같기도 합니다.

몸 전체적으로는 열이 없는데 주사 맞은 부위에만 열이 나고 주사 맞은지  3일째까지 팔이 얼얼하고 4일째부터는 모든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다음 달에 2차 접종만 맞으면 되는데 1차 접종 맞았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2차 접종까지 마쳐야 면역체계가 완성된다고 하고요, 2차 접종 때가 열도 많이 나고 통증도 더 심하다고 합니다.

 

국민지원금 고맙기도 하지만 그만큼 세금을 많이 내야 하니 ㄷㄷㄷ

저는 동사무소 방문해서 선불카드로 받으려고 합니다.

 

자 그럼 여러분들 모두 코로나 이겨내시고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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