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프랑스 영화 엠마뉴엘 1974, 실비아 크리스텔 주연

푸른빛의선풍 2021. 3. 11. 15:25
728x90
반응형

 

●영화 제목 : 엠마뉴엘 (Emmanuelle, 1974)

●감독 : 쥬스트 쟈킨

●주연 : 실비아 크리스텔 (Sylvia Kristel)

 

1974년도에 제작된 프랑스 영화로 국내에도 개봉되었습니다.

영화 개인교수를 보고 실비아 크리스텔의 매력에 반해 다른 출연 작품을 찾던 중 알게 되어 감상했다.

 

 

지금은 우리나라도 많이 개방되었지만 1970년대까지는 문화적으로 보수적이었다.

전두환 대통령 시대가 개막하면서 프로야구가 생기기 시작했고 대중문화가 발전하게 된다.

이름하여 신군부의 3S 정책이다.

sports, screeen, sex의 공통된 앞 글자가 S이기 때문에 3S 정책이라 불리는데 기록이 없어 언제 누가 이 정책을 계획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두환 대통령 때 시행되었다.

 

728x90

 

전두환 대통령은 광주 사태 및 군대를 동원하여 국민을 탄압한 것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 국민들의 정치적인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였다.

전두환은 자신의 나쁜 이미지를 없애고 싶었던 것.

3S 정책의 의도는 좋지 않았지만 한국의 스포츠와 대중문화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파격적인 장면으로 논란이 된 프랑스 영화 엠마뉴엘이 한국에 개봉될 수 있었던 것도 그 영향이지 않을까...

1974년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는 20년 후에 개봉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태국 방콕에서 촬영되었다.

실비아 크리스텔의 매력을 보는 것도 좋지만 태국을 여행하듯이 보는 이색적인 풍경도 볼거리다.

 

 

어찌 보면 지금보다 옛날이 더 파격적인 문화가 더 많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지금은 그때보다 도덕적인 기준이 강해졌고 인터넷으로 국경없는 문화를 접하기 때문이다.

영화 엠마뉴엘을 지금 보니까 그런 생각이 더욱 든다.

 

 

지금 현대 영화와 비교해도 스토리만큼은 떨어지지 않는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오래된 영화인만큼 연출이나 화질 때문에 구려 보일뿐이다.

지금 현대적인 감각으로 이 영화가 리메이크돼서 만들어진다면 엄청난 영화가 될 거 같다.

물론 과거 원작의 명성 때문에 리메이크되거나 후속 작품이 출시된 영화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터미네이터와 혹성탈출을 최고의 명작으로 꼽는다.

 

320x100

 

 

사실 이 영화를 지금 보면 그냥 단순한 성인영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1974년도에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이 흥분케 한다.

당시에는 노출 수위가 파격적인 영화로 평가되었지만 지금 현대 영화와 비교하면 사실 노출 수위는 아주 강하진 않다.

어쩌면 내가 자극적인 것을 많이 봐서 무뎌졌을 수도 있지만 스토리만큼은 파격적이다.

 

 

이 영화 덕분에 한국에서는 '애마부인'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졌다.

과거에는 문화의 영향을 기술 발전이나 건축양식이나 미술 표현 양식 등으로 알 수 있었는데 현대의 문화 전파는 영화를 통해 느낀다.

 

밑에 첨부한 것은 엠마뉴엘 영화 자막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즐감하세요~

 

Emmanuelle.1974.1080p.smi
0.08MB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