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메뉴 김치짜글이 - 숙성된 신 김치와 조그라든 국물에 비벼먹는!

서울 역삼역 신일유토빌 건물에 있는 역삼갈비라는 곳입니다.

역삼역 3번 출구에서 5분거리로 가까워요.

저는 이곳으로 점심식사하러 종종 가는데 맛집이라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실내장식은 LP음반으로 장식되어져 있는데 90년대 인기 있었던 가수들 음반이 많았습니다.

식당 내에서도 90년대 인기가요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옵니다.

다들 반응이 오랜만에 듣는 노래라며 좋아하고 흥얼거리기 시작합니다.

변진섭 씨는 제가 초등학교 때 유명했는데 희망사항 이외에도 히트곡이 많았죠.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가고 싶어~~ ㅎㅎ

신성우 씨는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연기도 하시고요...

채시라 씨랑 헤어진 게 아쉽네요, 쩝... 잘 어울렸는데...

그리고 손지장 김민종의 더블루!

'너만을 느끼며' 저도 좋아해서 노래방에서 많이 부른 노래입니다.

김민종 씨는 지금도 늙어보이지가 않네요. ㄷㄷㄷ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 우희진 씨가 출연한 KBS 드라마 느낌이 생각납니다. ㅋ

90년대 음반과 노래를 들으니 추억이 떠오릅니다.

 

역삼갈비의 점심메뉴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차돌된장과 김치짜글이가 맛있더군요.

오늘은 김치짜글이를 먹었습니다.

김치짜글이를 먹는 손님이 제일 많아요.

인기 메뉴인 만큼 재료가 빨리 떨어진 날은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많이 줄었지만 안 그럴땐 빨리 가야 돼요. ㅎ

김치짜글이는 양은냄비에 나오는데 냄비가 모잘랐나.. 오늘은 스뎅이 그릇에 나왔네요.

느낌은 양은냄비에 먹을 때가 더 맛있어 보입니다. ㅋ

 

계란이 참 귀엽게 보이네요. ㅋㅋㅋ

 

김치찌개인데 국물이 조그라 들었습니다.

전에는 고기보다  김치를 많이 넣어 주셨는데 요즘은 김치보다 고기를 많이 넣어주시네요.

숙성된 김치 맛이 일품인데 김치도 많이 넣어 주세요.

 

조그라든 김치찌깨를 밥그릇에 넣고 비빕니다. 비벼요.

김치찌개와 같지만 조그라 든 국물을 넣고 비벼먹는다는 점에서 틀립니다.

맛도 아주 좋아요.

김치볶음밥이랑 달라요.

 

상추에 싸먹어도 맜있고요!

반찬도 잘 나옵니다.

떡볶이가 나오는 날도 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