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죽 - 연어죽, 통단팥죽, 전복죽

 

다이어트로 쉐이크를 먹다가 죽으로 바꿨습니다.

쉐이크는 우유에 타서 먹어야 하는데, 겨울이라 추워져서 따뜻한 죽이 나을 거 같아서~

오뚜기 전복죽, 통단팥죽, 연어죽 이렇게 3 종류로 박스채주문했네요.

한달치 양입니다.

하루 한끼 점심식사는 밥을 먹고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는 죽으로 먹습니다.

그렇게 하면 1주일에 1kg정도 빠집니다.

살지 잘 찌는 체질은 겨울에는 추워서 활동이 많지 않아 더욱더 다이어트에 신경써야 됩니다.

그런 저에게 죽이 딱이네요. ㅎ

 

 

전복죽, 통단팥죽, 연어죽 이외에도 다른 맛이 있고요 제 입맛대로 골랐네요.

연어죽은 처음이군요.

연어회 맛있어서 좋아하는데... 연어죽은 어떤 맛일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스푼도 들어있습니다.

1회용 쓰레기가 늘어나긴 하지만, 바쁜 직장인이고 남자 혼자기 때문에 간단해서 좋습니다.

 

동원 양반죽은 참치캔처럼 캔 뚜껑을 따는 구조인데 오뚜기 죽은 캔 뚜껑 대신 비닐류로 포장 되어있습니다.

 

 

비닐을 벗긴 상태에서 용기 뚜껑을 덮어주고 전자레인지로 1분 정도만 돌려주면 됩니다.

여름이라면 차게해서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연어는 많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아주 조그마하게 썰려서 들어있는데, 참치 통조림의 참치살같아요.

연어맛은 살짝 납니다.

처음 보는 연어죽이라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아쉽군요.

 

 

연어죽보다 통단팥죽이더 더 맛이 좋네요.

새알심이라고 해서 전 새알인줄 알았는데 새알이 아닙니다.

그냥 떡입니다.

 

 

전복죽과 연어죽 내용물만 틀리고 맛은 똑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연어죽과 마찬가지로 전복이 많이 들어있진 않고요.

전복죽과 연어죽은 제 입맛에는 많이 싱겁더군요.

싱겁게 먹는 것이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니까요.

싱거우면 간장을 살짝 넣어도 좋고, 김치랑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확실히 죽은 배부른 포만감은 들지 않아요.

먹어도 먹은 거 같지 않아 다른 걸 또 먹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이긴 하지만 굶는 것보다 소식하는게 좋으니까요.

소식하기에는 죽이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