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던 모자를 잃어버려서 ㅠ 얼마 쓰지도 않은 비교적 새 거였는데... 버스에 놓고 내려서 아쉽다. 바로 버스회사에 전화했지만 다른 승객이 집어갔다면 어쩔 수 없다고... 기사님한테 유실물 신고가 들어와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연락은 오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운 모자를 구입했다. 뭔가 특이한 디자인이 없을까 찾아 보던 중 발견한 여름용 메쉬캡이다. 일본 자수로 타투 같은 문양이 새겨져있다. 자수는 몇 가지 디자인이 있었는데 난 '용'을 좋아해서 '용'이 그려진 걸로 선택. 해외 배송이라 주문하고 받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다. 쇼핑몰의 사진으로 봤을 때는 괜찮을지 어떨지 고민됐는데 실물로 받아보니 멋집니다. 타투 모양의 용이 멋집니다. 그리고 빨간 불사조가 그려져 있고요. 용과 불사조가 대결하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