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주변에 순두부찌개를 하는 곳이 많지 않더군요. 체인점인 담소사골순대에도 순두부찌개가 있긴 한데 오늘 간 곳이 더 맛있네요. 어디냐면 그릴640이란 식당입니다. 역삼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로 가까워요. 그릴640은 순대부찌개보다 듀록돼지로 더 유명한 고깃집인데요. 듀록돼지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훨씬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점심식사도 가능한 곳입니다. 작년엔 순대부찌개에 새우도 들어있었는데.. 올해는 새우가 빠졌네요. ㅋ 그래도 맛은 변함이 없습니다. 계란 노른자 터트려서 먹어도 되고 뜨거운 국물에 좀 더 익혀서 먹어도 되고~~ 실내 사진은 안 찍었지만 그릴640의 실내 분위기는 일반 고깃집과 달리 카페같은 분위기로 세련됐어요. 순두부찌개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김을 잘게 부셔서 넣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