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일본 영화가 러브레터였다. 언제 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아무튼 굉장히 오래 전에 봤던 영화다. 사실 영화 초반부까지 봤을 때는 아.. 지루해... 지루해서 못보겠네... 하품을 하면서... 봤다.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가 일본에서 히트했다니 믿어지지 않았다. 엇.. 근데 보면서 점점 영화에 몰입하게 된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주인공의 학창 시절 회상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지금은 아줌마가 되었지만 본인도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보면 옛 모습을 그리워하지 않을까... 너무 귀엽고 예쁘고 보이시한 매력이... 이상하게 내가 단발머리 여자를 좋아하는 듯... ㅋ 내가 좋아한 여성들 중에 단발머리가 많았다. 확실히 한국인과는 다른 얼굴이다. 사실 영화는 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