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개바람

경기도 산책하기 좋은 곳 마장호수입니다. 지금 가면 봄의 색깔을 입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있어서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하기 좋아요.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고요. 가족 또는 커플이 가기 좋은 곳입니다. 나들이 또는 데이트하기 좋아요. 주변에 맛집과 카페도 있고요. 호수 중앙 쯤에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길이가 220m로 상당히 깁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중간쯤 가면 흔들림이 더 심해지고요, 어지러움증이 발생합니다. 호수라서 바람이 강할 줄 알았는데 바람은 세지 않습니다. 마장호수 산책하면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으로 생생한 현장을 감상해 보세요. 즐거운 주말 마장호수 산책 추천드립니다. 다만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긴 어렵습니다.

의정부 제일시장 맛집 오미야끼를 소개하겠습니다. ​분식 사러 갔다가 발견했는데 맛있어 보여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이래서 의정부 제일시장 좋아한다니까 싸고 맛있는 게 많아요~ 분식집들은 대부분 카드 결제가 안 돼서 현금 없을 때는 통장 이체하면 되는데 여긴 카드 결제도 됩니다. 간판이 있는 곳들은 카드 결제가 되고 간판이나 가게 이름이 없는 곳들은 카드 결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도 앱에서 알려주는 대로 가면 엉뚱한 곳으로 안내해 줘서 찾기 힘들고요, 제일시장 안에 중앙 교차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미야끼는 베이컨, 문어, 새우 이렇게 3가지 맛이 있고 개 당 3500원입니다. 처음 봤을 때는 맥모닝과 비슷한 햄버거인 줄 알았어요. 3개 사면 만 원이고요, 전에는 음료 서비스 있었는..

집 근처에 롯데마트가 없어져서 시장 보기가 불편해졌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마트가 폐점할 정도면 인터넷 쇼핑하는 사람이 정말 많은 듯. 물론 나도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거 많지만 식품은 주로 보고 구입하는 편이다. 물건, 구경하는 재미도 있죠. 요즘은 퇴근할 때 재래시장에 들러서 시장 봅니다. 마트에서 사는 게 익숙해서 재래시장은 불편할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재래시장도 카드 결제 되고요, 일부 안 되는 곳도 있는데 그런 곳은 계좌 이체하시면 됩니다. 진열장에 보관해서 팔기 때문에 청결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공장 제조 김치는 사실 집에서 직접 김장할 수 없으니까 사 먹었지만... 중국산 알몸 김치 때문에 공장 김치는 더더욱 신뢰가 안 갑니다. 다른 건 몰라도 김치는 국내에서 만들어야 되는 ..

여기는 지하철 1호선 끝자락에 있는 경기도 의정부역 앞입니다. 이곳에 공원이 조성된 것은 2017년도입니다. 그전까지는 미군부대가 있었고 폐쇄되어 있던 곳인데 시민들의 폼으로 돌아왔습니다. 의정부역 바로 앞에 있는 역전근린공원에는 의미 있는 기념물들이 많이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벽들은 그래피티 아트처럼 보이지만 독일 베를린 장벽입니다. 독일은 한국처럼 분단의 아픔을 겪었고 한국의 평화 통일을 기념하면서 의정부시에 기증되었습니다. 별 모양의 기념비는 한미우호기념탑입니다. 이곳은 원래 1951년 미8군의 보급지원대가 있던 곳으로 주한미군이 인수하였습니다. 2005년 9월 30일까지 미2사단의 공병부대가 사용하였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녀상과 뒤로는 안중근 의사 동..

경기도 연천 재인폭포입니다. 출렁다리와 둘레길이 생겨서 관람 동선이 전보다 다양해졌습니다. 아쉬운 점은 올여름 홍수로 주상절리가 흑먼지를 뒤집어쓴 것처럼 보이네요... 드라마 구미호뎐 폭포로도 불립니다. 구미호뎐 10회에서 이동욱과 조보아가 여기서 전생을 회상하며 두 사람의 사랑이 더 싹트게 되었죠.

경기도 의정부시 회룡역에 있는 회룡폭포입니다. 여긴 회룡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회룡폭포라고 불리우는데, 태조 이성계가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곳이라 하여 회룡이 되었습니다. 긴 장마로 물이 많이 불어나서 수량이 풍부해진 회룡골과 회룡폭포의 경치가 좋았습니다. 회룡골과 회룡폭포를 감상해보세요~ 촬영은 a6500 카메라에 SELP18105G 렌즈를 물려서 했습니다. 동영상 촬영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경기북부의 명소인 포천아트밸리입니다. TV에서도 보도 되었고 SNS 인증샷으로도 많이 올라오는 곳 중의 한 곳입니다. 흉물스런 채석장에서 관광지로 바뀐 곳이죠. 자가용으로 가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많이 불편합니다. 경기북부가 명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편이 아쉬워요. 교통이 좀 더 좋아지면 좀 더 많은 관광객이 올텐데... 대부분 자가용으로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가면 입구에서 모노레일 티켓부터 구입하면 됩니다. 모노레일은 편도나 왕복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고요. 올라가는 길이 많이 험하거나 멀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가도 됩니다. 모노레일 타고 가는 사람도 많고 걸어서 가는 사람도 많아요. 모노레일이 속도가 느려서 대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시간 아끼려면 걸어가는 것도 좋음..

경기도 연천에 있는 재인폭포입니다. 자가용으로 가시는 분들은 문제 없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불편합니다. 저는 전곡역에서 택시타고 갔는데 택시로 한 20분 정도 걸려요. 가까이에 포천 비둘기낭폭포도 있으니 겸사겸사 둘러보면 좋습니다. 비둘기낭폭포는 에메랄드 색깔이라 예쁜데 폭포수가 가늘어서 아쉽더군요. 비온 후에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연천 옆에 바로 포천이에요. 재인폭포는 옛날 화산활동으로 생긴 지형으로 한탄강지질공원에 속하는 지형입니다. 옛날 재인이라는 사람이 이곳에서 마을사람들과 외줄타기 내기를 했는데 마을 사람들이 아내를 걸었다고 한다. 재인이 외줄타기를 잘하자 마을사람들이 외줄을 끊어버렸다는 끔직한 이야기가... ㄷㄷㄷ 또 다른 고을의 원님이 미모가 뛰어난 재인의 아내를 빼앗기 위해 재인에..

요즘은 한탄강 주변의 경치에 푹 빠졌습니다. 지난 번 재인폭폭에 이어서 비둘기낭폭포와 한탄강 하늘다리까지 갔다왔습니다. 한탄강 트레킹코스까지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미 오래 걸었기 때문에 지쳐서 하늘다리 건너 마당교까지만 갔습니다. 언제나라 무리하지 말자라는 나의 신념.. ㅎ 그래서 남들한테는 적극적인 태도로 안 보여질지도 모르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름 적극적입니다. 그동안 경기북부는 잘 몰랐는데 경치 좋아서 사진찍기 좋은 관광지가 많더라고요. 당분간은 경기북부로 여기저기 계속 가보려고 합니다. 비둘기낭폭포가 정말 멋집니다. 선녀가 내려와서 목욕할 거 같아요. ㅎ

경기도 연천군의 대표적인 명승지인 재인폭포입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는데 풍덩 들어가고 싶네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지만 낮에는 아직 햇빛이 뜨겁습니다. 재인폭포의 물은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고 한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물이 많을 때 가야 멋지겟죠. 화산활동으로 한탄강에 형성된 폭포와 주상절리가 멋집니다. 군사지역이 많아서 그런지 제가 갔을 땐 주변에 포 쏘는 소리가 쾅쾅 울리기도... 전망대에서만 폭포를 볼 수 있고, 폭포 밑으로는 출입금지된 상태입니다. 근처에 재인폭포와 비슷한 비둘기낭폭포도 있습니다. 다음엔 비둘기낭폭포로 이동합니다. 여행은 늘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