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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SELP18105G 렌즈 리뷰 1년간 사용 소감과 남산골한옥마을에서의 동영상 촬영 테스트

푸른빛의선풍 2018. 7. 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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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6500 + SELP18105G

 

소니의 크롭렌즈 SELP18105G 렌즈를 지난 1년간 사용해본 소감입니다.

처음엔, 줌렌즈는 단렌즈보다 화질이 안 좋다고 해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8105 렌즈를 들인 이유는 여행 때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작년 여름에 일본여행을 갔는데요, 단렌즈만으로는 아쉬울 거 같았습니다.

모처럼의 여행인데 광각도 필요할 거 같고 망원도 필요할 거 같고..

렌즈를 교환하면서 찍자니 불편할 거 같고..

렌즈 교환할 때 카메라 센서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도 신경쓰이잖아요.

 

여행 시 사용해본 소감은 아주 Good! 이었습니다.

18미리의 광각에서 105미리의 망원까지 렌즈 하나로 다 해결되니 편리했습니다.

여행할 땐 풍경사진을 많이 찍게 되니까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제 눈으로는 줌렌즈라고 해서 화질이 나쁘다는 것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주변부는 세밀한 묘사와 표현력은 떨어지데 풀 스크린으로 보면 문제없습니다.

인터넷 업로드 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SELP18105G 리뷰를 보면 크고 무거워서 불편하다는 내용이 많은데요.

제가 사용을 해본바 부피는 작진 않지만 전혀 무겁지 않습니다.

상당히 가벼운 렌즈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판단해도 가벼운 렌즈입니다.

타인의 리뷰만 보고 무겁겠네 판단하지 말고 직접 매장에서 만져보고 판단해 보세요.

생각보다 가볍네라고 느끼실 겁니다.

이 렌즈가 무거워서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갑니다.

정말 만져보기는 했을까?

남들이 무겁다고 하니까 따라서 무겁네 하는 건지...ㅋ

 

절대 무거운 렌즈가 아닙니다.

 

웃긴 건 SEL1655G 렌즈는 무게가 494g이고 SELP18105G는 무게가 427g입니다.

그런데 SEL1655G의 리뷰를 보면 가벼워서 좋다는 리뷰가 많은데 더 가벼운 SELP18105G는 무겁다고요?

18105가 더 가벼운데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부 사람들이 SELP18105G를 깎아내리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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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의 후드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훨씬 작아 보이죠?

렌즈의 후드 때문에 커 보이는 거지 무난한 크기입니다.

물론 단렌즈나 번들렌즈보다는 크지만 휴대하는데 큰 불편이 없는 크기입니다.

 

 

소니 렌즈 모델명은 SEL로 시작하는데 P가 붙은 SELP 모델명은 파워줌 기능이 있습니다.

조용한 파워줌 기능 때문에 동영상 촬영에 18105G 렌즈를 많이 추천하는데요.

파워줌은 마치 캠코더를 사용하는 거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파워줌 기능도 좋지만 저는 이 렌즈의 손떨방 기능 때문에 동영상 촬영 시 더 좋았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렌즈 중에서는 동영상 촬영 시 가장 손떨방 효과가 컸습니다.

사진 촬영 시에도 손떨방(손떨림 방지 기능)이 잘됩니다.

바디 자체에 손떨방이 없는 a6300이나 a6000에 써도 좋고,

자체 손떨방이 있는 a6500에 사용하면 하이브리드 효과로 더 좋습니다.

손떨방은 삼각대나 짐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삼각대 갖고 다니는 것도 힘든 일이고 보통의 상황에서는 삼각대가 필요 없을 만큼 좋았습니다.

 

유튜브에서 봤는데 걸어가면서 동영상 촬영하면 전혀 손떨방 효과가 없다고 혹평하는 리뷰도 있더군요.

그 정도 손떨방까지 바란다면 짐벌을 써야됩니다.

카메라의 손떨방은 사람이 정지된 상태에서, 카메라를 파지 했을 때 흔들리는 손떨림을 잡아주는 정도입니다.

반셔터 누르면 손떨림이 잡히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움직이거나 걸어가면서 촬영할 때는 소니의 캠코더 중에서 BOSS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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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상은 a6500 카메라에 SELP18105G 렌즈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삼각대 없이 촬영했는데도 흔들림을 잘 잡아줘서 만족했습니다.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고 없고 차이가 큽니다.

이젠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는 카메라와 렌즈는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카메라 선택에 고민하고 있다면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권하고 싶습니다. 

 

아래 영상은 남산골 한옥마을의 물레방아와 천우각의 잉어들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사람이 움직이는 상태에서의 손떨림이 아니라, 사람이 정지된 상태에서 카메라를 파지했을 때 생기는 손떨림을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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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SELP18105G 렌즈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렌즈가 SEL1670Z였습니다.

1670Z도 좋은 렌즈라고 생각하는데 100만원대의 고가이면서도 방진방적 기능도 없습니다.

18105도 방진방적 기능이 없지만 렌즈가 돌출되는 형태가 아닌 이너줌이라서 먼지 차단에 어느정도 유리합니다.

게다가 1670Z보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1670처럼 렌즈의 경통이 나오는 렌즈들은 방진방적 기능이 없으면 먼지가 잘 들어갑니다.

 

반면 소니의 풀프레임 100만 원대 렌즈들은 다 방진방적 기능이 있습니다.

같은 100만원대 렌즈인데 크롭만 방진방적 기능을 안 넣어주는 것은 손해 보는 느낌입니다.

1670 렌즈가 70만 원대 이하의 가격이라면 큰 인기였을 거 같습니다.

요즘은 SELP18105G 렌즈와 가장 비교되는 렌즈는 최근 새로 나온 SEL18135 렌즈더군요.

18135는 제가 직접 써보질 않아서 평가하기가 어렵지만, 렌즈의 스펙을 보면 18105G보다 접사 배율이 높고 망원이 더 길어서 끌리는군요.

고정 조리개가 아니라는 것이 단점... 줌을 하면 어두워집니다.

 

소니는 이게 아쉬워서 다른 제품을 찾으면 또 다른 게 아쉽고...

소비자가 제품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게 합니다 ㅡ,.ㅡ;

제품마다 하나씩 장점 및 단점이 있어서 선택 장애가 옵니다.

 

 

소니 E PZ 18-105mm F4 G OSS (SELP18105G) 렌즈, 단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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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

 

■SELP18105G 렌즈의 장점

1. 사진과 동영상에서 뛰어난 손떨림 방지 OSS기능

2. 일상 및 여행 시 렌즈 교환 필요 없이 거의 모든 상황에 하나의 렌즈로 대응 가능해서 편리함.

3. 조리개가 F4이긴 하지만 고정 조리개라는 점.

(가변 조리개 렌즈도 많습니다.)

 

■SELP18105G 렌즈의 단점

1. F4의 조리개 값은 실내와 야간에 촬영하기에는 어둡다. 

(밝은 실외에서는 좋음)

2. 최소 초점 거리가 길어서 근접거리에서 피사체 촬영 불가 

(예를 들면 식당 의자에 앉은 채 테이블에 있는 음식 사진 촬영 불가, 일어나서 멀리 떨어져야 촬영 가능)

3. 제품 촬영처럼 디테일이 있고 해상력을 요하는 촬영에는 적합하지 않음.

4. 야경 촬영할 때 깔끔하지 않은 빛 갈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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