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요일입니다.
이틀만 지나면 즐거운 주말이~ ㅋ 맨날 놀생각만 하는 직장인^^;;
오늘 점심은 베트남 쌀국수를 취급하는 전티마이 평촌점에서 먹었습니다.
여기 맛도 좋고요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서 평이 좋은 곳이죠.
여름에 열무김치국수 많이 드시죠?
시원하고 매콤한 국물이 매력 만점이잖아요.
베트남 쌀국수에서 냉열무쌀국수가 새로 출시되었더라고요.
기존에 없던 메뉴인데 여름 시즌 겨냥해서 판매하는 거 같아요.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에서 만든 냉열무국수는 어떤 맛일지 먹어봤습니다.
한식 파는 곳에서 만든 열무김치국수랑 비주얼은 비슷합니다.
빨간 국물에 열무김치가 가득 들어갔습니다.
신김치 아니라서 시큼하지 않고 신선합니다.
계란 반 잘라서 주는 게 불만입니다.
그냥 하나 다 넣어주면 안 돼요? ㅠ
일본 후쿠오카 가서 라멘 먹어봤는데 거기는 계란 반 안 자르고 하나 통으로 넣어주더라고요.
추가 요금 내고 계란 추가할 수 있는 것도 있고요.
우리나라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면 먹을 때는 계란 먼저 먹는 게 소화에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먼저 국물 맛을 봤습니다.
완전 한식인데요.
우리나라 열무김치국수랑 똑같아요.
얼마 전 직원들에게 열무김치국수 먹으러 가자했는데 다른 직원들은 별로 안 좋아하나 봐요.
반응이 없더라고요. ㅋ
그래서 더 먹고 싶었는데 전티마이에서 고민 없이 바로 결정했습니다. ㅎ
이번엔 고수를 넣어서 먹어봤습니다.
저는 고수 넣어도 그만 안 넣어도 그만인데요 이왕이면 무료로 주는 거니까 넣어서 먹습니다.
채소 많이 먹으면 좋잖아요.
근데 고수 특유의 향 때문에 못 드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엄청 좋아하시고...
엇 고수를 넣어서 먹으니까 완전히 다른 맛으로 변합니다.
열무김치국수의 매콤한 맛이 줄어들고요 고수의 향이 더욱 짙어집니다.
고수를 넣기 전에는 우리나라 열무김치국수랑 똑같네 하면서 먹었는데 고수가 들어가니까 베트남 음식 같다고 할까요.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냉열무쌀국수에 넣어서 드셔보세요.
새로운 맛입니다.
맛있어서 국물까지 폭풍 흡입했어요.
여름 동안에는 전티마이 가면 이것만 먹을 거 같아요.
좀 더 더워지면 얼음까지 넣어서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은 얼음 안 들어 있어요.
그래도 시원하긴 합니다.
이상 냉열무쌀국수 맛있게 먹은 후기였습니다.
그럼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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