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맛집 점심 메뉴 83순대국 순대만 들어간 거 좋아하시면 추천

 

 

오늘 맛집 리뷰는 83순대국입니다.

안양시 평촌역 주변에 순대국 파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요 여기는 고기 없이 순대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순대만 들어간 걸 좋아하거든요.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6 W에이스타워 123호

☎ 031-421-8353

 

 

 

 

 

 

 

 

메뉴
술국	13000원
오소리 순대국	11000원
순대국	10000원
얼큰 순대국	10500원
특순대국	11000원
살코기 순대국	11000원
시래기 순대국	10500원
오소리 수육	15000원
모듬 수육	20000원
순대 한접시	15000원
편육	8000원

 

 

근데 오소리는 족제비 닮은 동물 아닌가요?

오소리 들어간 메뉴가 보이는데 궁금하네.

인터넷 검색해 봤는데 돼지의 위장을 오소리라고 한답니다.

돼지 내장이 들어간 요리구나.

나만 몰랐던 건가? 오소리 처음 들어봤습니다.

 

 

 

 

주문한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다른 곳은 먹고 나면 혀와 입천장이 데는데 여기는 온도가 적당합니다.

경험하신 분 많죠? 뜨거운 거 드시면 ㅋ

 

반찬은 김치, 깍두기, 부추, 양파, 고추가 나옵니다.

김치, 깍두기를 곁들여 먹어야 순대의 느끼함이 사라져서 좋죠.

 

 

 

 

그냥 먹으면 싱겁고요, 적당히 후추와 고추장을 넣습니다.

너무 맵지 않도록 처음엔 조금만 넣고 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새우젓을 넣기도 하는데요, 짠맛을 내줍니다.

새우젓은 빈그릇에 덜어서 순대를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전 새우젖 좋아하는데요, 짭짜름한 걸 좋아해서 그런가...

싱겁게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하잖아요.

아무튼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어서 사장님에게 더 달라고 말씀 안 드려도 부족함 없이 새우젓을 첨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엔 부추도 넣어서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순대국 제일 맛있었던 곳은 역삼역에 있는 백암왕순대가 최고였습니다.

메뉴가 순대국 한 개뿐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바글바글한 곳이죠.

서울 강남에 계신 분들은 가보시기 바랍니다.

 

83순대국도 맛있고 좋아요.

백암왕순대랑 비교하면 살짝 아쉬움이 듭니다만 여기도 괜찮아요.

점심 메뉴로 한 끼 든든합니다.

 

 

 

 

저처럼 순대만 들어간 거 찾으시는 분은 83순대국에서 드셔보세요.

점심시간 손님이 많은 관계로 1인석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직장인 여러분 오후에도 파이팅 하시고 즐퇴 합시다!

벌서 퇴근할 생각인 거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