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역사

정치성향 테스트, 나는 진보일까? 보수일까? 중도일까?

푸른빛의선풍 2021. 6.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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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보일까? 보수일까?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니라면 중도일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노무현 대통령 때까지는 진보를 지지했고, 그 후부터는 보수를 지지했다가 최근에는 민주당 아니면 국민의힘, 국민의힘 아니면 민주당.. 우리나라 정당이 두 개만 있는 것도 아닌데 질렸습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도 지지율이 올라서 양강체제의 정치판도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새로운 당이 나오는 것도 좋고요.

 

개인적으로 저 자신도 내가 진보인지 보수인지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은 댓글만 보고서 이놈 진보네, 이놈 보수네, 더 심하면 이 녀석 대깨문이네, 민빠네, 아니면 친박이네 하면서 욕하는 거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ㅋㅋㅋ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면 전부 다 진보이고 현 문재인 정권을 비난하면 전부 다 보수입니까?

 

일본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하면 토착왜구, 일베, 벌레 등등 이런 표현을 써가면서 보수를 욕합니다.

경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국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 이러면 중국몽이니 짱개니, 조선족이니 하면서 진보를 욕합니다.

전 사람들의 이런 단순하면서도 양극화된 논리에 동의 못하겠어요.

 

진짜 진보는 무조건 민주당만 투표하는 사람이고, 진짜 보수는 무조건 국민의힘만 투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도는 사실 여기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죠.

선거의 승패는 바로 이 중도가 어디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중도는 무조건 내가 좋아하는 정당에게만 투표하는 골수층과는 다릅니다.

그런 점에서 저 자신은 중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북지원을 반대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반대한 건 아니고요 같은 민족이니 포용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북한은 도와줘봤자 고맙다고 말 한마디조차 안 합니다.

오히려 동족인 한국을 바보 취급하고 호시탐탐 위협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대북지원을 반대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통일하면 가장 좋고 대박이지만 북한의 태도를 봐서는 영원히 갈라져서 남남이 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 보수입니까? ㅋ 웃겨서 말이 안 나와요.

일제 불매에 동참하면 진보입니까? ㅋㅋㅋ

전 한일관계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그 전에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배상과 사과는 있어야죠!

위안부 할머니들을 창녀 취급하고 독도를 지들 땅이라고 우기고 야스쿠니신사 참배하는 일본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야당을 토착왜구라고 비난하기 전에 좀 더 솔직하게 말해봅시다.

민주당은 역사 바로 잡겠다고 하면서 반일 강조하더니 뭐 했죠?

지금 오히려 일본에 외교 구걸하고 있습니다.

윤미향 의원에 대해서는 왜 감싸주는 거죠? 그렇게 역사의식이 투철한데?

그럼 반대로 국민의힘은 왜 갑자기 위안부 할머니들 위하는 척하죠?

박사모들은 내 딸이 위안부로 끌려갔어도 일본을 용서하겠다고 말하던 사람들이? ㅋㅋㅋ

일본에 과거사 사과해라 배상해라 한마디 말도 못 하면서? ㅋㅋㅋ

도쿄올림픽 지도에 독도가 그려진 거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왜 아무 말도 못 합니까?

국민들이 바보예요?

그냥 여당은 야당 꼬투리 잡는 거고 반대로 야당은 여당 꼬투리 잡기 위함이잖아요. ㅎㅎㅎ

 

윤 총장님 사건만 봐도 알죠?

민주당은 윤 총장님이 야당 수사할 때는 그렇게 지지하더니 민주당을 수사하니까 태도가 180도 바뀐 거 보면...

이러니 내로남불 소리 듣는 겁니다.

대선후보도 아닌 윤석열 총장님이 지지율 1위가 무엇을 뜻하겠습니까?

윤석열 지지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보수여서 지지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좌우 성향 때문이 아니라 각자의 신념에 따라서 지지하는 것입니다.

 

대중들은 인터넷에서 누군지도 잘 모르면서 어느 한 면 만을 보고 이 사람 진보네 이 사람 보수네 하면서 욕하는 거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중도도 있는데 말이죠.

중도는 어느 부분은 진보를 지지할 때도 있고 또 어느 부분은 보수를 지지할 때도 있고 좌우 성향에 따르지 않고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지지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진보는 민주당이 하는 거라면 무조건 옳은 일이고 못했어도 잘했다고 하죠.

보수는 국민의 힘이 하는 거라면 무조건 옳은 일이고 못했어도 잘했다고 하죠.

중도는 아닙니다.

중도한테 당신은 보수네, 진보네 이러면 그쪽 당 더 지지하기 싫어집니다. ㅋㅋㅋ

내가 너 꼴베기 싫어서라도 너랑 같은 당 절대 지지 안 한다 이러죠.

골수층들은 참 바보예요.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면 욕부터 하니까요.

저라면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내편으로 만들어서 지지율 올릴 거 같아요.

이런 진보와 보수, 좌우 대결에서 탈피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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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보인지 보수인지 테스트를 해봤는데 진짜 중도라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주 약간 보수 쪽으로 치우치긴 했네요.

강적들 방송 보니까 대중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라면 잘못해도 옹호하고 자신이 싫어하는 정당이라면 잘해도 욕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찐 보수, 찐 진보입니다.

찐 보수, 찐 진보 이 사람들의 생각은 뻔합니다.

보수는 자유를 중요시 여기고 진보는 평등을 중요시 여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와 평등은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절대 공존할 수 없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죠.

나 보다 부자인 사람은 세금을 많이 내게 하면 좋겠죠? 이건 평등을 중요시하는 겁니다.

나 보다 가난한 사람 돕기 위해서 세금을 더 내라고 하면 싫겠죠? 이건 자유를 중요시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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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과 가장 닮은 정치인이 누군지도 알 수 있습니다.

자신과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를 비난하고 욕할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정당에게 투표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왜 타인에게 여당 지지해라 야당 지지해라 안 그러면 나라 망한다 등등 이런 말을 왜 하는 건지?ㅎ

사람은 누구나 똑같은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해야 좋다면 당신은 공산주의 국가나 독재국가로 이민 가시면 됩니다. ㅇㅋ?

 

국사를 배울 때 조선은 당파 싸움으로 망했다고 하죠?

하지만 이 당파 싸움이 없어지면 나라가 발전했을까요?

실제로 조선시대에도 당파싸움이 없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안동 김 씨와 풍양 조 씨로 인해 세도정치가 행해졌던 18세기였습니다.

18세기는 특히 전 세계가 시민의식이 성장하고 근대화로 넘어가는 시기였는데 조선만 발전을 멈추고 있었습니다.

특정 세력이 권력을 독점하게 되니 부정부패는 심해지고 조선은 결국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겁니다.

18세기 서양은 기계를 만들고 있는데 조선만 아직도 공자왈 맹자왈 하면서 군자 타령을 했던 거죠.

18~19세기 우리 조상님들은 중국에서 조차 버린 유교 사상만을 고집해서 나라를 넘겼고 정말 무책임하신 겁니다.

 

여러분도 재미 삼아 정치성향 테스트해보세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테스트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446

 

중앙일보 - 나는 찐진보? 찐보수? 소름돋게 잘 맞는 초간단 정치성향 테스트

내가 생각하는 내 성향과는 전혀 다를 수 있다.

new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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