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평촌 맛집 도원참치에서 회덮밥을 먹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일식 분위기입니다.
식사뿐 아니라 회 좋아하시는 분이면 술 한잔 마시기에도 좋은 곳!
건물 2층에 있는데요, 바로 앞에 정원이 있습니다.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7 대명 글로벌 비즈스퀘어 2층
●연락처 : 031-424-4588
●영업시간 : 11시 30분 ~ 23시 (브레이크 타임 14시 ~ 16시 30분)
점심메뉴 | |
알밥 | 10,000원 |
회덮밥 | 11,000원 |
알탕 | 11,000원 |
대구탕 | 11,000원 |
대구지리 | 11,000원 |
홍게라면(초밥2PS) | 12,000원 |
일반 초밥 | 16,000원 |
일품 초밥 | 25,000원 |
도로 초밥 | 35,000원 |
정식(스끼, 탕, 튀김, 알밥) | |
일반정식 | 21,000원 |
일품정식 | 26,000원 |
혼마구로정식 | 35,000원 |
단품메뉴(20시 ~ 23시) | |
대게 | 60,000원 |
천 | 100,000원 |
지 | 80,000원 |
인 | 60,000원 |
종일메뉴(11시30분 ~ 23시) | |
혼골드 | 100,000원 |
VIP | 80,000원 |
일품 | 57,000원 |
대진참치 | 45,000원 |
도원참치 안으로 들어가면 중앙에 정사각형으로 된 조리실이 있습니다.
주방장님이 조리하시는 걸 볼 수 있는 구조이고 주변으로 테이블이 있습니다.
제가 먹는 동안에도 예약 문의 전화가 계속 걸려오더군요.
전화도 주방장님이 직접 받으심.
룸도 있으니까요 조용히 드실 분들이 방문하셔도 좋고 단체로 회식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오늘은 점심을 혼자 먹어야 돼서 어디로 갈까 고민되더라고요.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때라서 1인 받아주는 곳이 많지 않거든요.
도원참치는 어떨까 싶어 1인도 괜찮냐고 여쭤봤는데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들어갈 때부터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숟가락과 젓가락은 종이에 포장되어 있고 물티슈도 제공됩니다.
물티슈 꼭 달라고 말씀드려야 주는 곳도 있잖아요.
알아서 주시니까 편리했습니다.
주문한 회덮밥이 나왔습니다.
음 근데 뭔가 자세가 불편합니다.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가 잘 안 맞아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테이블이 높았습니다.
의자가 조금 더 높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와~ 보고 놀랐습니다.
비빔밥보다 재료가 많이 들어갔어요.
혹시 포케 들어보셨나요?
하와이 음식인데 채소와 해산물을 넣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채식주의자들이 좋아하는 음식인데 그거랑 비슷해 보일 정도로 채소가 정말 많이 들어갔습니다.
재료가 몇 가지가 들어간 건지... ㄷㄷㄷ
정말 푸짐해 보이죠?
뻥 안 치고 지금까지 제가 먹은 회덮밥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이거 먹고 퇴근할 때까지 배고픔을 못 느꼈습니다.
점심 한 끼로 든든합니다.
날치알도 들어가 있고요 색의 조합이 미술 작품을 보는 것처럼 예쁩니다.
생각보다 고추장을 많이 넣는 게 좋습니다.
채소가 많이 들어서 고추장의 매운맛이 안 느껴질 정도입니다.
저는 삼삼한 거 좋아하는 편인데도 다른 곳에서 비빔밥 먹을 때보다 고추장을 많이 넣었습니다.
비비면서 놀랐습니다.
참치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니!
다른 곳에서는 회덮밥에 회 몇 점 그것도 조그마한 거 들어있잖아요.
먹다 보면 들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여기는 제법 크게 썰은 참치회가 들어가서 비비고 먹는 중에도 참치의 맛이 느껴집니다.
참치와 채소의 궁합이 끝내줍니다. ㅋ
오히려 포케보다 맛있어요.
맛있게 비빈 모습입니다.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죠?
앞으로 회덮밥은 무조건 도원참치에서 먹는 걸로 정했습니다^^
내돈내산입니다.
아삭아삭 채소 씹는 소리에 먹는 즐거움까지^^
된장국은 조금 싱거웠습니다.
반찬도 세 가지가 나옵니다.
어묵조림, 콩나물, 김치
리뷰 참여해서 당첨되면 1등은 20만 원 식사권, 2등은 준마이다이긴죠 3등은 나마죠조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준마이다이긴죠? 나마죠조? 일본어 같은데 뭔지 몰라서 검색해 보니까 일본 술의 종류입니다.
와~ 비싼 술인데요!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되는 건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리뷰 쓴 것도 되려나요? ㅎ
식후에 서비스로 유자차가 나옵니다.
시원하고 레몬이 들어서 상큼한 맛!
메뉴 보니까 홍게라면도 있던데 다음엔 그거 먹으러 가야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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