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 임진강과 북한을 바라보면서...

푸른빛의선풍 2018. 6. 25. 23:45
728x90
반응형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입니다.

임진강은 삼국시대 때는 고구려와 신라의 경계였고,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은 한국과 북한의 경계입니다.

임진강이 연천에만 흐르는 줄 알았는데 서해바다까지 연결되는 거였네요.

 

 

 

임진강과 저 멀러 보이는 산등선이 북한입니다.

여기서 사진 찍으려면 200미리 이상의 망원렌즈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사진은 70미리입니다.

우리나라 국토는 70%가 산지라고 알고 있지만 정말 산밖에 안보이네요.

평지가 별로 없습니다.

물론 북한이 개발이 안되서 더욱 그렇겠지요.

 

 

이 사진이 줌을 당겨 300미리의 화각입니다. (풀프레임 환산 450미리)

촬영은 소니 a6500 + SEL70300G로 했습니다.

워낙에 멀어서 흐릿합니다.

 

 

설마 사람은 없으려나 하고 사진을 100% 크기로 확대해서 보니 지나가는 사람도 찍혔네요.

다른 사진에서도 북한 사람들이 몇 명 걸어가는 모습들이 포착되었습니다.

건물들을 보니 진짜 2018년도가 맞나 의심스럽습니다.

같은 시대가 아닌 아주 오래된 옛날을 보는 거 같습니다.

 

 

통일 거점 도시 파주를 출발하여 북한까지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듯한 영상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와 대북 문제에 대한 자세를 알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으로,

정말 평화가 올지도 모르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갑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보이는 멀리 한옥은 무슨 건물일까 궁금했는데,

어떻게 가야 되나 하고 길을 묻던 중 저곳은 갈 수도 없고 가도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고려 박물관을 지을 건물이었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면서 공사가 중단 되었다고 합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 웅장할 거 같은데 아쉽군요.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들의 작품을 모은 전시관입니다.

 

 

오늘이 그러고 보니 6월 25일 이네요.

과거에는 6월 25일이면 호국보훈의 달을 강조하며 방송과 미디어에서도,

6.25 관련 방송이나 행사가 많았는데 올해는 조용한 거 같군요.

DMZ 포스터가 눈길이 갑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