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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끼 사진, 포토샵 없이 사진 배경 삭제

푸른빛의선풍 2021. 7. 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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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끼 사진'이라고 아십니까?

피사체의 배경을 제거한 사진을 말합니다.

 

참고로 '누끼(抜き)'는 일본어로 '제거하다, 빼다'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카메라는 일본이 만들다 보니, 사진 용어는 일본어가 현장에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배경 흐림을 가리키는 '보케'도 사실 일본어인데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누끼'를 우리 말로 하면 '배경 날리기, 배경 삭제, 배경 제거' 정도 되겠네요.

 

 

 

 

바로 이렇게 피사체를 제외한 아무것도 없이 촬영된 사진을 누끼 사진이라고 합니다.

주로 제품 촬영에서 많이 쓰이고 촬영할 때 흰색 배경지를 깔고 촬영합니다.

제품의 색깔에 따라서 검은색 배경지를 깔고 촬영하기도 합니다.

제품도 흰색이고 배경지도 흰색이면 피사체와 배경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기예보 방송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일기예보도 인물은 블루스크린을 배경으로 해서 찍고 사람만 보이게 한다음 지도와 같이 보이게 합성하잖아요.

기상캐스터의 옷이 청바지나 푸른색이면 배경의 블루스크린과 구별이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렇게 촬영하면 포토샵에서 흰색 배경을 삭제하고 다른 사진과 합성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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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도끼 사진을 왼쪽의 칼 사진에 쉽게 합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 흰색 배경으로 촬영하지 않았다면 일일히 펜툴로 따줘야 합니다.

복잡한 모양일수록 정교하게 펜툴을 그려야 되므로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이런 작업을 '누끼를 따준다'고 표현합니다.

 

오늘은 이런 누끼 작업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해결해주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https://www.remove.bg/ko

 

이미지에서 배경 제거 – remove.bg

이미지 배경 제거: 클릭 한 번 없이, 5초만에, 100% 자동, 무료.

www.remove.bg

바로 위의 링크를 클릭하면 5초 만에 사진의 누끼를 따줄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건 흰색 바탕에서 촬영하면 좋지만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은 흰 배경지를 깔 수 없잖아요.

그래서 직접 누끼를 따줘야 되는데 위의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든지 손쉽게 누끼를 따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업로드라고 적힌 곳 보이시죠?

그곳을 눌러서 이미지가 저장된 경로를 찾아가 파일을 선택해도 되고, 누끼를 따주고자 하는 사진을 이미지 업로드라고 적힌 곳에 드래그해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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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브이센터에서 찍은 태권브이 사진의 누끼를 따주고 싶어서 해봤습니다.

저런 사진은 제품 사진처럼 흰색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직접 누끼를 따줘야 합니다.

그러나 remove.bg 사이트 접속해서 사진만 업로드해주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누끼를 따줍니다.

좀 더 세밀하게 누끼를 제거하고자 한다면 편집을 누르면 됩니다.

 

사진 오른쪽의 다운로드 버튼 보이시죠? 그걸 누르면 사진이 저장됩니다.

 

아쉬운 건 원본 사이즈로 저장이 안 됩니다.

원본 사이즈보다 작은 사이즈로만 저장이 가능합니다.

원본 사이즈와 동일한 사지으로 저장하려면 HD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야 되는데 이건 회원가입이 필요하고 유료입니다.

원본 사이즈가 필요 없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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