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 마을에서 1박을 하고 제이드가든으로 가기 위해 이동하면서 중간에 춘천에 있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들렸습니다.
일본인 친구가 여기를 또 어떻게 알고 가고 싶다고 해서 안내했습니다.
저도 처음 가봅니다.
소양강 처녀와 같이 사진 찍는 포토존!
유료 입장이고요, 티켓은 1인당 2천 원입니다.
입장하기 위해선 반드시 신발에 사진에 보이는 버선을 착용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그냥 편의상 버선이라고 했어요. ㅋ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얼마전 포천의 재인폭포를 갔다 왔는데, 거기도 유리로 된 다리가 있는데요, 그곳은 유리에 기스가 많아서, 투명한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버선을 착용하는 것은 좋네요.
롯데타워는 워낙 높아서 거기서 투명한 바닥 볼 때는 무서웠는데, 여기서는 그정도까지는 아닙니다. ㅎ
무섭지 않아요.
요즘 여기저기 관광지에서 유리로 된 바닥으로 된 다리를 많이 만드는 군요.
이왕이면 물 속도 볼 수 있게끔 설계했으면 더 재미있고 볼거리도 많을 거 같아요.
딱히 투명한 바닥에 볼 게 없어요.
여기가 '소양강 처녀' 노래로 듣던 바로 그 소양강이군요^^
오리배도 탈 수 있습니다.
다리는 길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도 10여분 정도면 다 볼 수 있습니다.
뭐랄까... 기대보단 별로였어요.
관람 시간 제한은 없지만, 그냥 짧은 시간 동안 투명한 유리로 된 다리 위를 걷는 것이 전부입니다.
주변에 건물이 많아서 소양강 풍경도 그냥 그랬고요.
차라리 한탄강의 스카이 워크가 더 가볼만합니다.
유리로 된 바닥에 흔들거리기까지 해서 살짝 무섭기도 하고요.
자연 풍경도 훨씬 좋아요.
일부러 갈 필요는 없을 거 같고 강원도 가기 전에 잠깐 들리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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