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정보

소니 SEL30M35 접사렌즈 개봉기 리뷰

푸른빛의선풍 2024. 12. 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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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30mm F3.5 Macro

 

오늘 소개할 제품은 모델명 SEL30M35 접사렌즈입니다.

매크로렌즈 / 마크로렌즈 이렇게도 불립니다.

이 렌즈는 소니 E마운트 방식의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고요 크롭렌즈입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5000부터 ~ A6700 시리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니 스토어 가격은 349,000원이고 인터넷 검색하면 20만 원 대 구입할 수 있어요.

 

 

 

 

스펙

 

출시 년도 2011년 10월
초점 길이 35mm
무게 138g
필터 지름 49mm
최소 초점 거리 9.5cm
접사 배율 1.0배

 

 

 

 

 

보통 렌즈는 검은색이 많은데 SEL30M35는 은색입니다.

보온병이 연상되는 디자인, 그래서 더 특이합니다.

렌즈의 무게는 138g으로 굉장히 가볍습니다.

여성들도 한손으로 촬영할 수 있고요.

풀프레임 렌즈 대비 작고 가벼운 크기로 만들 수 있는 게 크롭 렌즈의 장점이죠.

가벼운 거 좋아하시면 크롭 바디 쓰시는 게 좋습니다.

 

 

 

 

크기를 비교해 보시죠.

왼쪽부터 SEL24F18Z / SEL30M35 / SELP1650

SELP1650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잘 나온 번들렌즈입니다.

중앙에 놓인 SEL30M35 렌즈를 자세히 보면 다른 렌즈와 달리 사각형이 끼워진 게 보이는데요 전용 후드입니다.

 

보통은 렌즈 겉에 끼우는 돌출된 형태의 후드인데 이 렌즈는 필터 형태의 후드를 사용합니다.

후드를 사용하는 목적은 불필요한 잡광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은 렌즈 플레어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에 동그란 형태의 빛이 퍼지는 건데 아마 보시면 알 겁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에 마운트 한 모습입니다.

렌즈와 카메라 둘 다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기 때문에 A6500이상의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니 크롭 바디 중에서 IBIS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춘 카메라는 A6500, A6600, A6700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접사는 다른 사진보다 손떨림이 많이 발생하는 사진인데요, 사진의 손떨림을 줄이려면 그만큼 빠른 셔터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셔터 스피드를 빠르게 설정하면 되지만 문제는 그만큼 사진이 어두워지고 ISO도 올려야 합니다.

 

ISO를 올리면 사진에 노이즈가 발생하지만 포토샵의 AI 노이즈 제거 기능을 사용하면 선명한 사진으로 보정할 수 있습니다.

단 컴퓨터 성능이 좋아야 되는데요 특히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가 필요합니다.

Geforce RTX 4070Ti 이상의 그래픽 카드를 추천하는데요 그래픽 카드 사양이 낮으면 노이즈 제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카메라에 IBIS 기능이 있으면 같은 조건에서 IBIS 기능이 없는 카메라보다 흔들림 없는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죠.

 

 

 

 

접사 렌즈는 특수한 렌즈라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데요, SEL30M35는 저렴하게 출시되어 가성비가 좋습니다.

MTF 차트를 보면 중앙부의 화질은 고가의 렌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고요 주변부는 많이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연식이 오래되었으니까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접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고요 카메라 입문자 또는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카메라 유저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욕심을 부려서 좋은 접사 렌즈를 쓰고 싶은 분이라면 ZEISS TOUIT 50M도 좋고요, 소니 풀프레임 렌즈 SEL90M28G도 있습니다.

SEL90M28G는 풀프레임 렌즈지만 같은 소니 E마운트 방식이라서 크롭 바디에도 사용할 수 있고요, 풀프레임 렌즈를 크롭 바디에 사용하면 더 크게 확대해서 촬영할 수 있기에 접사나 망원 촬영에는 오히려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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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단점
-저렴한 가격, 뛰어난 가성비
-중앙부 뛰어난 화질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
-오래된 연식
-느린 AF 속도
-손떨림 방지 OSS 기능이 없음

 

 

느린 AF 속도는 SEL30M35만의 단점이 아니고요 모든 접사 렌즈가 그러합니다.

접사렌즈의 AF 속도가 느린 이유는 제가 설명할 수 없지만 접사 렌즈의 특성이라고 하더군요.

단점으로 오래된 연식을 언급했지만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어요.

 

 

 

 

여기서부터는 A6000 + SEL30M35 조합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먼저 렌즈캡을 촬영해 봤는데요 표면의 펄까지 보이네요.

역사 접사렌즈다운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줍니다.

 

 

 

 

꽃 사진, 곤충 사진 찍는 분이라면 접사 렌즈는 필수입니다.

피사체 가까이 접근해서 촬영해야 되는 렌즈라서 곤충 촬영할 때는 신중해야 됩니다.

곤충은 인기척을 느끼면 바로 도망가기 때문이죠.

곤충을 많이 찍으시는 분이라면 위에서 제가 언급한 SEL90M28G가 유리합니다.

SEL90M28G의 최소초점길이가 SEL30M35보다 길어서 곤충과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접사를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접사는 무조건 가까이 가서 촬영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최소초점거리가 길면 이런 장점도 있습니다.

 

 

 

 

아웃 포커싱 사진 다들 좋아하시죠?

뒤배경이 흐릿하게 날아간 사진을 말합니다.

주제를 부각할 수 있고요 감성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빛망울 예쁘게 잘 나와요.

 

최대 조리개가 F3.5인데 아주 밝은 렌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주간 밖에서 사용하기 괜찮습니다.

실내에서는 조명의 밝기에 따라 다르긴 한데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접사는요 조리개를 많이 조여서 찍어야 되기 때문에 F2.8보다 F3.5가 유리한 면도 있습니다.

물론 조리개는 밝을수록 좋긴 합니다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집니다.

 

 

 

 

마침 벌이 날아와서 찍을 수 있었던 사진.

촬영하면서 느낀 건데요, 손떨림 방지가 없으니까 어렵습니다.

저는 손떨림 방지 기능 IBIS 기능이 있는 A6500 카메라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손떨림 방지가 없는 A6000으로는 접사 촬영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삼각대 사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접사 촬영하시려는 분은 손떨림 방지 기능 꼭 염두에 두시고 카메라 구입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작은 크기의 개미도 촬영할 수 있었고요.

접사 촬영은 계속하면 눈에 피로가 급격히 옵니다.

눈의 휴식을 주면서 촬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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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접사 성능으로 이파리의 세밀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현미경으로 보는 거 같지 않나요? ㅋ

 

 

 

 

접사렌즈를 사용하면 특히 꽃의 중앙인 암술? 수술? 이런 거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접사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요 평소 보던 느낌과 달리 신비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피규어 모으시는 분 많으시잖아요.

피규어도 크기가 천차만별인데 작은 크기의 피규어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먼지 쌓인 것까지 다 보이니까 꼭 먼지 털어내시고 찍으시고요~

 

 

 

 

 

 

약수터의 돌 틈에 보이는 개구리~

최소초점거리가 짧은 덕분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고요.

최소초점거리가 참 중요한데요, 상황에 따라 최소초점거리가 짧은 게 유리할 때도 있고 긴 게 유리할 때도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는데 곤충 촬영할 때는 인기척 때문에 최소초점거리가 긴 게 좋습니다.

 

 

 

 

민들레 홀씨도 찍어보고요~

 

 

소니 렌즈 SEL30M35 (E 30mm F3.5 Macro) 알파 매크로 단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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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렌즈라고 해서 접사만 찍는 거 아니고요 이렇게 풍경 촬영해도 됩니다.

초광각은 아니고 적당한 광각입니다.

접사촬영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즐거운 사진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또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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