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문화사 '다시 한번 그와' 삼각관계 로맨틱 순정만화
■제목 : 다시 한번 그와 (원제 : もういちど彼と)
■작가 : 미야조노 이즈미 (Izumi Miyazono / 宮園いづみ)
■장르 : 순정, 로맨스, 삼각관계
히가노 리세 (日向野里世 / ひがの りせ) 26세
8년 전 고교 시절 사귀었던 남친 '타치바나 시즈키'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순정파 여인!
시즈키는 아무 말 없이 연락이 끊겼는데 그때 자신이 먼저 연락했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늘 마음속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유도 모른 채 헤어졌기 때문에 답답함이 남아 있다.
다른 남자와 사귀기도 했지만 모두 바람둥이였다.
앱 개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기차 안에서 우연히 시즈키와 재회하게 되는데...
8년 전의 첫사랑, 그를 다시 만나고 싶어!
타치바나 시즈키 (橘紫月 / たちばな しづき) 26세
잘생긴 외모와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그야말로 엄친아!
8년 전 '히가노 리세'에게 먼저 접근하여 고백했지만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
별 보는 것을 좋아하고 별자리에 대해 유식하다.
현재는 잘 나가는 광고 대행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바람둥이고, 평소에는 안경을 벗고 다닌다.
우리 다시 시작하자! 이젠 상처 주지 않을게
쿠로하 타카 (黒羽鷹 / くろは たか) 26세
'히가노 리세'와 같은 대학 출신이고 교내에서 킹카로 유명했던 남자!
대학의 게임 만드는 서클에서 리세를 알게 되었고 그녀를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소개했고 같이 일을 하고 있다.
평소 리세와는 친구관계로 연예 조언도 해주는데...
거래처의 타치바나 시즈키가 8년 전 리세의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삼각관계를 이룬다.
이 넓은 우주에서 같은 지구, 같은 나라에서 태어나고 같은 시대, 같은 장소에서 만날 확률은 굉장히 희박한데 이것이 인연!
8년 전의 연인 타치바나 시즈키와 쿠로하 타카, 두 사람은 이미 일로 아는 사이였다.
이거 완전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딱 그 상황!
쿠로하 타카, 사무실을 방문한 시즈키는 그곳에서 다시 8년 전의 연인 리세와 만나게 된다.
시즈키는 리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애정공세를 펼친다.
리세 역시 첫사랑 시즈키를 그리워했기 때문에 고민하지도 않고 바로 마음을 받아들인다.
심장이 두근두근!
리세의 8년 전 첫사랑이 시즈키라는 것을 알게 된 쿠로하.
쿠로하는 시즈키가 바람둥이라며 경계한다.
시즈키는 리세에게 자신의 집 열쇠를 주면서 동거를 제안하는데...
과연 두 사람의 재결합은 잘 될 것인지...
쿠로하 타카는 처음에는 비중이 있어 보이는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점점 궁금증을 자아낸다.
쿠로하와 리세는 단순 친구 관계로만 보였는데 실은 쿠로하도 리세를 좋아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여기서부터 오래전 MBC 드라마 '질투'와 일본 드라마 '도쿄 러브 스토리'가 생각납니다.
친구가 어느 순간 이성으로 느껴지고 우정이 아닌 사랑이었다는 것을 느끼고 만나려고 하면 사고가 발생해서 만남이 이뤄지지 않아 보는 사람 애간장 타게 하죠. ㅎ
한 사람이 행복해지면 또 다른 누군가는 불행해지는 삼각관계, 누굴 선택해야 될지 어렵습니다.
드라마의 연애 공식은 '질투'하고 '도쿄 러브 스토리'가 다 만들어 낸 거 같아요.
리세와 시즈키의 저녁 약속, 우연인지 쿠로하도 같은 식당에서 만나게 되는데...
내가 보기에도 시즈키는 바람둥이 같은데...... ㅋ
선수 기질이 다분해 보입니다.
얼마든지 멋진 여자를 만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시즈키.
그런 시즈키에게 쿠로하가 돌직구를 날린다.
왜 하필 리세를 다시 만나는 거야?
이 만화의 포인트입니다.
이대로 리세와 시즈키의 재결합이 잘 될지...
시즈키가 리세가 생각하던 그런 좋은 사람일지...
친구 관계였던 쿠로하와 리세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삼각관계는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없기 때문에 결말이 궁금해지는 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