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울 한양도성의 일부분인 광희문

푸른빛의선풍 2018. 6.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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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을 좋아하는 일본인 친구가 있어서 가끔 호텔을 알아봐주는데요,

외국인이 서울에서 선호하는 지역은 명동 아니면 동대문입니다.

명동, 동대문만 서울의 전부가 아닌데도 말이죠.

 

명동과 동대문의 공통점은 상가가 밀집해있어 쇼핑하기가 좋다고 합니다.

특히 명동은 일본어를 잘하는 상인들이 많아서 한국어를 못해도 불편한 점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명동의 물가가 비싸도 감수하는 면이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들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기 때문에

한국여행을 다녀간 다른 외국인들의 리뷰를 보면서,

미리 가격을 다 조사해보기도 합니다.

일본인들은 특히나 특유의 꼼꼼함이 있기 때문에 돈을 쓰는데 있어 신중합니다.

이것은 한국의 바가지 때문이기도 한데요.

특히 택시비에 대한 바가지 피해를 많이 본 일본인이 많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여행 가면 절대 택시 타지 말라고 권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한국처럼 바로 얼마 결제했다고 이런 문자가 안 온다고 합니다.

그점을 이용해서 상인들이 거짓말로 금액을 부풀려서 결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블로거들이 있듯이, 일본도 SNS 및 블로그 사이에,

맛집, 정직한 가게, 바가지 씌우는 가게 다 공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바가지 당하면 어디에 신고해야 되는지 등등...

그래서 일본인들이 단체 여행객들이 사라지고 개인 자유여행객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한국 가이드들도 바가지가 심하다고 해서 가이드 없이 자유여행을 택한다고 합니다.

단체여행이 줄고 개인여행이 늘면 그만큼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듭니다.

 

한때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몰려다니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물론 사드 영향도 있었지만 지금은 단체 여행객은 줄고 소수의 자유여행객들이 늘었습니다.

가이드에 사기 당하느니 스마트폰으로 구글 지도보면서 하는 여행을 택하는  것이죠.

물론 모든 가이드가 그런건 아니겠죠.

 

사기나 바가지는 장기적으로 한국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인 친구가 이런 이야기 하면 한국인도 외국 나가면 바가지 당한 사례 많다고 둘러대거나,

바가지는 전세계 어딜가나 똑같에, 이런식으로 둘러대데는데, 씁쓸하면서도 미안하네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내리면 사진의 엣 건축물이 보입니다.

한양도성의 일부분인 광희문입니다.

한쪽은 절단된 것처럼 잘려서 아쉽군요.

도로를 내야해서 그랬나요?

 

 

역사저널 그날에서 봤는데 조선의 성들은 방어 기능에 매우 취약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진왜란때 선조 임금이 한양을 버리고 피난을 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일단 조선은 전쟁준비가 안되어 있었고, 싸우려고 해도 성의 방어 기능이 취약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양을 버리고 평양성에서의 항전을 준비한 것이라고 하네요.

평양성은 단 한번도 함락된 적이 없을 정도로 단단하고,

고구려 멸망시 항복으로 성문을 스스로열어준 적은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성은 방어를 목적으로 건설하지만,

조선시대의 성들은 행정구역을 구분하기 위한 성격이 더 강했다고 합니다.

 

촬영은 SONY a6500에 SELP18105G로 촬영했습니다.

조리개가 F4라 밤에 촬영할 땐 아쉬움이 남습니다.

ISO를 올려서 노이즈 증가가 있지만 블로그 업로드용으로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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