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장미 꽃사진
꽃 중앙의 수술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는데 초점이 나가서 아쉽습니다.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많이 찍어봐야 한다는 말을 이해했습니다.
특히 시행착오를 많이 할 수록 다음 번에 찍을 때 주의하게 되고,
좀더 좋은 사진이 되는 거 같습니다.
일단 제 기준에서의 좋은 사진은 초보이므로 정확한 초점입니다.
감성이고 빛의 연출이고 작가의 개성 등등 이런 것은 고수가 되어야 겠죠.
지금 포스팅하는 사진들은 다른 꽃 모양이지만 전부 찔레장미라고 하는군요.
지난 번에 찔레꽃이 들장미라고 불리우는 꽃이라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찔레장미가 따로 있었군요.
꽃사진을 촬영하면서 꽃이름도 하나씩 외워보려고 합니다.
제가 꽃사진을 촬영하는 이유는 남들보다 꽃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꽃은 주변에서 흔히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촬영하기가 쉽습니다.
촬영할 소재를 찾기가 쉽다는 뜻입니다.
제 하드를 보니 꽃사진이 가장 많네요.
꽃의 종류가 많다보니 꽃마다 찍는 재미가 다르고 매력도 다릅니다.
꽃 이름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 꽃 이름을 알게되면 꽃말에 대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꽃은 예쁘기 때문에 사진으로 봐도 예쁘기 때문에 찍고 싶어지네요.
꽃사진 촬영은 접사렌즈 찍어도 되고 망원렌즈로 찍어도 되고 뭘로 찍어도 됩니다.
배경흐림에서 오는 공간감과 꽃이라는 주인공을 부각시키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꽃사진을 촬영하다보면 자연의 소중함도 느끼게 되고 사색적이 되어버립니다.
촬영 기종은 SONY a6500에 칼이사와 90마 렌즈를 번갈아며 촬영했습니다.
렌즈 교환이 참 번거롭고 귀찮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