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점심 메뉴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 저렴하고 양이 많은 가성비 맛집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오늘 소개할 평촌 맛집은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 평촌점'입니다.

평소 간판이 눈에 안 띄어서 보고도 그냥 지나쳤던 곳인데 한 번 가볼까 하여 다녀왔습니다.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1 금강스마트빌딩 1층 106호 (우)14055

●영업시간 : 10시 30분 ~ 21시

☎031-423-3723

 

 

 

평촌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만 나오시면 보이는 금강스마트빌딩 1층에 있습니다.

벤치 있고 사람들 담배 많이 피우는 곳 그쪽에 있습니다.

왜 눈에 잘 안 띄었나 했더니 제가 담배를 안 피워서 담배 냄새 피해 가느라 잘 못 봤네요.

식당 앞에 흡연실이라 위치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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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시면 되고요, 포장도 됩니다.

포장해 가시는 분은 못 봈고 대부분이 매장에서 드시고 가시더군요.

여기는 혼자 오셔서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혼밥 하기에도 좋고요.

 

 

 

 

여긴 배식구인데요 가격이 저렴한 만큼 모든 것이 셀프서비스입니다.

숟가락, 젓가락, 단무지, 육수는 직접 테이블로 갖고 오셔야 합니다.

주문한 순서대로 나오니까요 영수증에 적힌 번호 잘 확인하시고요~

 

 

 

 

주문한 음식이 나올 동안 따뜻한 육수를 먼저 마셔봅니다.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특히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 줘서 좋고요 차 한 잔 마시는 기분 같아요.

면이 아니라 밥을 드시는 분들은 육수랑 같이 마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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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쌀국수입니다.

쌀국수만 주문할 수도 있고요 저는 월남쌈이 포함된 세트메뉴로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이 푸짐합니다.

 

 

 

 

고수는 배식구에서 주방장님에게 말씀드리면 주십니다.

독특한 향이 나는데요, 사람마다 다르더군요.

향 때문에 고수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고 고수 넣어서 드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저는 고수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긴 한데 이왕이면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합니다.

 

 

 

 

숙주나물과 소고기가 들어있고요 국물 맛이 담백합니다.

밥 말아 먹어도 좋을 거 같은데요, 따로 공깃밥은 없습니다.

월남쌈까지 먹으면 배가 불러서 충분하긴 한데 공깃밥 추가도 가능하면 좋을 거 같아요.

 

 

 

 

이거 고추장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색깔도 붉어서 고추장 비슷한데 매콤하면서도 새콤합니다.

정확히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는데 해선장 아닐까 싶어요.

그냥 먹어도 괜찮은데요 해선장 넣으면 좀 더 매콤해집니다.

얼큰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넣어서 드시면 되는데 처음에 조금만 넣어서 맛보시고 조절하세요.

조금만 넣어도 강력하더군요.

 

 

 

 

이건 월남쌈입니다.

야채가 푸짐해서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한입에 다 먹기 힘들 정도로 큼지막합니다.

이거 말고 해물짜조도 있는데요 그건 튀김인데 딱딱하고 저는 월남쌈이 더 맛이 좋았습니다.

 

 

 

 

이건 해물볶음면입니다.

적당히 매콤한데요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강해집니다.

어느 순간 이마에 살짝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ㅋ

뭐랄까 약한 술이네 하고 막 마시다가 막판에 취하는 술 비슷합니다. ㅋ

처음엔 안 맵지만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요~

 

 

 

 

오징어랑 홍합 등의 해물이 들어서 시원합니다.

사진 찍었다가 실수로 삭제했는데 파인애플볶음밥도 제가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면 대신 밥류 먹을 때 먹는데요 파인애플이 들어가서 새로운 맛입니다.

볶음밥에 과일이 이상할 거 같은데 의외로 궁합이 좋더라고요.

 

아쉬운 점은 반찬이 단무지밖에 없는데요 김치가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베트남 요리지만 한국인 식단에 맞게 김치도 있으면 좋겠습니다.